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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김성수 "살처분 매몰지 부실로 쌀 오염 우려"
| 기사입력 2010-10-04 09:47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올해 두번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가축 살처분 후 매몰지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몰 장소가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고 지반이 견고한 곳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 많아 2차 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양주 동두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살처분, 소각 및 매몰 지침''''의 규정에 맞지 않는 매몰지가 다수 존재한다.

김 의원이 직접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시 강화군을 방문해 매몰지 현장을 점검한 결과, 강화군의 경우 매몰지 160개 중 30여곳을 논에 만들어 매몰지 바로 옆으로 벼가 자라고 있는 실정이다.

지침 상 살처분 장소는 발생지역 내 위치한 장소나 소각, 매몰 장소와 근접한 곳으로 가급적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는 곳을 선정해야 한다.

김 의원은 "지반이 견고하지 않은 논에 매몰지가 존재함으로써 매몰지 유출수에 의한 2차 오염이 우려되며, 매몰지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 대해서도 오염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나 강화에 그동안 친환경쌀을 생산한다는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즉시 구제역 매몰지가 포함된 논에서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해 소각하므로써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모 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매몰지 주변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매몰지 유출수로부터 다량의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크립토스포리디움 등이 검출됐다"며 "이 세균들에게 PCR 테스트(유전자 검사의 일종) 등을 한 결과 매칭율이 95 이상으로 나와 매몰지 유출수로부터 세균이 발생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