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 3억6000만원 한우 모델 꼭 이효리여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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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정감사>
“3억6000만원 한우 모델 꼭 이효리여야 했나”
작년 모델료보다 3배 비싸

조민진기자 waytogo@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 2010-10-04 11:46




“한우 홍보광고 모델은 왜 꼭 ‘이효리’여야 했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4일 국정감사에선 최근 한우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가 도마에 올랐다. 김성수(한나라당) 의원이 모델로서 이씨가 부적절한 인사가 아니냐고 따졌기 때문이다. 일단 한우 홍보 광고의 총 예산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모델료는 늘어났다는 점이 지적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약 56억원에 이르던 한우 홍보 광고 예산이 올해엔 약 36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2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한우 광고 모델비의 경우엔 2007년 6000만원, 2008년 2억원, 2009년 1억원, 2010년 3억6000만원 등으로 과거에 비해 올해는 대폭 상승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올해 한우 광고 메인모델인 이씨의 경우 지난해 모델이었던 탤런트 최불암씨에 비해 3배가 넘는 모델료를 지급받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광고업체 등을 선정했던 지난 4월말은 이씨가 자신의 앨범 출시와 관련해 ‘표절논란’에 휩싸였던 시기였으며, 이씨는 자신의 광고가 방영되기 전인 지난 6월20일 표절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우 홍보 광고에서 표절논란이 있던 모델을 캐스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한우광고를 볼 때마다 표절을 떠올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조민진기자 waytog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