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 [국감현장] 농식품위, 기후변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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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농식품위, 기후변화 대책 촉구

| 기사입력 2010-10-20 12:01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0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수산과학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지구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상승해 수산업에 큰 피해가 걱정되는 만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은 "최근 41년간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평균 1.3도나 올라 수중생태계가 아열대화되는 등 해양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수온상승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안 수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어 "수온 상승으로 수산생물 감염이 확산되고 아열대성 생물종 확산으로 수산업 재해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도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 어획량이 느는 반면 한류성 어종은 크게 주는 등 수중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수산과학원은 제주 연안의 아열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제주도 연안 어종의 40% 정도가 아열대성 어류일 정도로 제주 연안은 빠른 속도로 아열대화되고 있다."라며 "제주연안이 우리나라 해양환경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전진기지인 만큼 제주 연안의 아열대화 현상을 자세히 분석해 어업인이 해양 생태계 변화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도 "바닷물 온도가 1도 오르는 데는 핵폭탄 2천800만개가 터지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라며 "수온상승으로 해양 생태계가 교란돼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온상승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산과학원이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osh99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