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 농민을 위한 농협은 없고 임직원만을 위한 농협은 존재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36928

농민을 위한 농협은 없고 임직원만을 위한 농협은 존재
농협중앙회가 국회에 제출한 ''''2006년 이후 임직원 자녀 채용현황''''에서

기사입력 : 2010년10월10일 10시37분

(아시아뉴스통신=김진홍 기자)
외교통상부의 고위직 자녀 채용 인사 파문에 따른 여파가 나라안을 온통 들쑤시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도 그동안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직원자녀들이 대거 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이후 임직원 자녀 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10일 이 자료에 따르면 부모가 고위직일수록 채용된 인원이 많았으며 채용된 임직원 자녀 중 6급과 별정직 채용자의 75와 85가 부모와 같은 지역에 지원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직원 자녀 가운데 5급 채용자 19명중 10명이, 지역본부에 배정되는 6급은 20명중 12명이, 별정직의 경우도 13명 가운데 8명이 지점장급인 M급 자녀로 집계됐다.

팀장급인 3급까지 포함할 경우는 채용된 직원자녀 중 5급은 73 6급은 90가 별정직은 69로 확대되며 근무지도 6급으로 채용된 직원자녀 20명중 15명인 75가 별정직은 13명중 11명인 85가 부모와 같은 지역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채용된 후 가족사항을 입력한 직원들만 집계된것이며 농협의 채용과정 및 채용후 가족사항 입력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전직원은 물론 친.인척까지 대상으로 조사한다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직원 채용을 하고 있는 지역단위 조합까지 확대한다면 그 수는 눈덩이 처럼 불어날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의 직원 채용과정에 농어촌 자녀 우대 제도인 ''''농어촌 자녀 전형''''은 없다는 것이다.

김성수 의원은 "신규직원 채용과정에 불신이 높은 만큼 투명한 채용이 이뤄지고 지역단위 조합도 중앙회에서 종합적으로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며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이니 만큼 채용과정에서 농어촌 자녀들에 대한 우대사항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