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농식품위| 제주맥주 “히트상품 예상”vs“애물단지 될 수도”
의원실
2010-10-28 00:00:00
224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89515#
제주맥주 “히트상품 예상”vs“애물단지 될 수도”
[국감] 자치단체 첫 시도 제주도 ‘맥주산업’ 기대·우려 교차
우근민 지사 “사업 파트너 검토…기존 제품과 완전 차별화”
데스크승인 2010.10.15 11:17:42 좌용철 기자 | ja3038@hanmail.net
민선 5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맥주 사업’과 관련해 “히트상품이 예상 된다”는 기대와 성공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의 국정감사에서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 한나라당)은 “제주독다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맥주사업’에 진출한다는 희소식이 있다”며 제주도의 맥주산업 진출에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우 지사에게 “현재 맥주사업은 잘 추진되고 있나”, “언제쯤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냐” 등 묻고는 “제주도가 삼다수를 만드는 좋은 물로, 좋은 원료를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출시하면 반등이 뜨거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수입 브랜드맥주가 자국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만들어졌음에도 가격은 국산맥주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알고 있나”면서 “이런 상황에서 농업진흥청과 제주도가 합심해서 ‘가장 좋은 물로, 최고의 원료를 이용해서 만든 맥주’라는 마케팅을 펼친다면 외국 브랜드 맥주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사업을 일정대로 잘 추진하고, 삼다수처럼 브랜드 마케팅 측면도 신경을 써서 ‘제주맥주’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 무소속)은 “맥주산업은 대부분 대기업이 하고 있다. 이들이 거대자본력을 앞세운 마케팅, 물량 공세를 펼칠 경우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먹는샘물(삼다수)은 지하수에서 뽑아내 팔면 되지만, 맥주는 그렇지 않다. 맥주공장을 만들 게 아니라 차라리 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치단체가 직접 경영에 뛰어들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자칫 제주도의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면서 신중한 추진을 문했다.
이에 우근민 지사는 “기존 맥주 사업체보다 더 큰 업체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제주맥주 “히트상품 예상”vs“애물단지 될 수도”
[국감] 자치단체 첫 시도 제주도 ‘맥주산업’ 기대·우려 교차
우근민 지사 “사업 파트너 검토…기존 제품과 완전 차별화”
데스크승인 2010.10.15 11:17:42 좌용철 기자 | ja3038@hanmail.net
민선 5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맥주 사업’과 관련해 “히트상품이 예상 된다”는 기대와 성공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의 국정감사에서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 한나라당)은 “제주독다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맥주사업’에 진출한다는 희소식이 있다”며 제주도의 맥주산업 진출에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우 지사에게 “현재 맥주사업은 잘 추진되고 있나”, “언제쯤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냐” 등 묻고는 “제주도가 삼다수를 만드는 좋은 물로, 좋은 원료를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출시하면 반등이 뜨거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수입 브랜드맥주가 자국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만들어졌음에도 가격은 국산맥주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보도가 있었다. 알고 있나”면서 “이런 상황에서 농업진흥청과 제주도가 합심해서 ‘가장 좋은 물로, 최고의 원료를 이용해서 만든 맥주’라는 마케팅을 펼친다면 외국 브랜드 맥주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사업을 일정대로 잘 추진하고, 삼다수처럼 브랜드 마케팅 측면도 신경을 써서 ‘제주맥주’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 무소속)은 “맥주산업은 대부분 대기업이 하고 있다. 이들이 거대자본력을 앞세운 마케팅, 물량 공세를 펼칠 경우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송 의원은 “먹는샘물(삼다수)은 지하수에서 뽑아내 팔면 되지만, 맥주는 그렇지 않다. 맥주공장을 만들 게 아니라 차라리 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치단체가 직접 경영에 뛰어들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자칫 제주도의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면서 신중한 추진을 문했다.
이에 우근민 지사는 “기존 맥주 사업체보다 더 큰 업체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