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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위| 낙지머리 중금속 검출 논란, 수협은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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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머리 중금속 검출 논란, 수협은 뭘 했나?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자 2010.10.18

낙지머리 중금속 검출 논란, 수협은 뭘 했나?
김성수 의원, 수협은 피해내역도 "제대로 몰라"

지난 9월 13일 서울시에서 “낙지와 문어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발표한 후 어민들을 대변해야 할 수협이 피해내역을 파악하지도 못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양주ㆍ동두천)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낙지머리 카드뮴 검출 사건 관련 자료”에 따르면 수협에서는 전국수산물단체협의회 명의의 항의서한 발송에 참여하고, 식약청 및 농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중앙회와 회원조합, 수산전문지에 2차례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수산물단체협의회는 수산, 해양 관련 단체들의 모임으로 수협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또한 수협은 식약청에 공문을 발송해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무분별하게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도록 요청해 “지자체가 식품위해정보를 발표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에 식약청과 논의토록 조치했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지만 식약청이 지자체 등에서 보고 받은 후 수협에 통보하도록 요청을 하지는 않아 향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시 수협은 사전에 알기가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현황 자료를 요청한 결과, 수협에서는 상세한 피해내역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었다”며 “수협은 직접적인 조사를 실시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지 못했으며 언론을 통해 단편적인 사례만 파악 중이라고 답변해왔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의원은 “식품 안전성과 관련한 업무의 주무부처는 비록 식약청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부정적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우리 어민들”이라며 “수협은 식약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 보도 전에 협의 과정을 거치도록 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수산신문 기자 / master@fisheriesnews.com
* 신문게재 일자 :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