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철-언론보도]"언론 시민단체에 특혜 중단하라"
한나라당 "언론 시민단체에 특혜 중단하라"

[연합뉴스 2004-10-13 16:34]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을 상대 로 진행된 국
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국언론재단이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에 특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의원은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5년간 지원한 시민단체는 언론개혁시민연 대와 민주언론
운동시민연합 두 곳뿐이며 정부·여당과 '코드'가 맞는 각종 행사의 후원비로 2억6천5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낙선운동에 참여한 정치적인 단체에 지원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다.

고흥길 의원은 "한국언론재단이 시민단체에 지원한 현황을 보면 △신문고시 개 선방안 토론
회 △언론관련 법 개정 태스크포스 운영 및 토론회 △신문개혁의 입법 제·개정을 위한 토론회
△언론피해 구제제도 세미나 등 현재 여당이 주장하는 신문 개혁안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
다"면서 "특정 언론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정부와 여당의 입맛에 맞는 '언론개악'을 위해 노
력하는 단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한 국언론재단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가"라고 따져물
었다.

정병국 의원 역시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주임무로 해야 하는 시민단체들 이 한국언론재
단을 통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보수언론 공격에만 몰두하고 있 다"고 꼬집었으며, 정종
복 의원도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의 대 표직을 이명순 씨가 동시에 맡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특정인에게만 지원을 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의원과 최구식 의원은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아무런 근거 없이 연간 4천 만원에 가까운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특혜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정치 활동이 아니라 언론 관련 활동 에 대해 지원
한 것이며, 임대료 부분에 대해서는 그 단체에도 사정이 있어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해명했
다.

hee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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