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홍영표의원실-20121005]<환노위>어린이 실외놀이터, 중금속과 기생충 천지
▢ 민주통합당 홍영표 (인천 부평을,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어린이 활동공간 진단·관리 대책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전국 450개 실외놀이터 중 226개소(50.2) 놀이시설의 페인트 도료 또는 마감 재료에서 4대 중금속(납, 수은, 6가크롬,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 또한 홍의원은“장기간 노출시 성장발육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뇌와 중추신경계통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는 납의 평균 함량이 70,000ppm(기준치의 70배)에서 최대 320,700ppm(기준치의 320배)까지 검출되는 등“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전수조사로 정확한 실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 4대 중금속을 모두 더해서 1,000ppm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납의 함량만으로도 70,000ppm 이상 검출되었기 때문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납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음.

- 6가크롬의 경우는 평균 2,000ppm(기준치의 2배)으로 조사되었으며, 최대 17,700ppm(기준치의 17배)까지 검출되기도 하였다. 크롬 및 일부 크롬화합물은 인체 발암성이 높은 물질로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중금속 흡수율이 2~3배 높아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홍의원은 “어린이 놀이터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이유는 저가 페인트 사용과 중첩도장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비싸더라도 친환경 페인트 사용을 확대하고, 재도장을 할 때에는 이전 도료를 완전히 제거한 뒤 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홍의원은“시료 채취가 가능한 전국 실외놀이터 229개소를 정밀 분석한 결과, 93개소(40.6)에서 기생충 및 기생충란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40는 사람에게 감염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고양이 및 개의 회충(란)”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전국 평균 기생충(란) 검출비율은 41였으며, 서울, 부산, 대구, 충북, 전남, 경북, 경남지역의 검출비율이 평균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자체별로 보면, 충북이 16개소 중 14개소에서 검출되어 88의 검출률을 보였다. 두 번째 높은 곳은 서울시로 16개소 중 13개소, 8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와 인천은 각각 6와 10로 낮게 조사되었다.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기생충 검출 비율은 비슷했으나, 연구결과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더 큰 고양이 및 개 회충은 수도권에서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홍영표 의원은 2004년 서울에 사는 5살 된 어린이가 애완견의 배설물이 있는 놀이터에서 개 회충에 감염되어 실명하게 된 사례를 들며,“놀이터 내에 애완동물 및 동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정기적인 소독활동을 하여 놀이터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실외놀이터 선정은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전수조사가 필요함. (2012년 현재 전국 놀이터의 수: 65,804개)

문의 : 홍영표 의원실 (784-3145)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