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철-보도자료]언론학자들 이구동성,“이래도 편파방송 아니라고
언론학자들 이구동성,“이래도 편파방송 아니라고?”

● 한국언론학회·KBS 공동 주최 심포지엄의 언론학자 지적 사항
- 한국언론학회와 KBS가 ‘전환기의 한국형 방송저널리즘’을 주제로 지난 9월 23일 여의도
KBS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KBS의 편파보도에 관해 뜨거운 설전이 벌어
졌다. 대다수 언론학자들은 공영방송의 편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 언론학회장인 박명진 서울대 교수:
“탄핵방송 공정성 논란 이후 최근까지도 KBS의 공정성 문제가 학자들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
는 것이 사실이다.”
▲ 윤영철 연세대 교수:
“최근 TV 저널리즘은 객관보도 관행에서 벗어나 주의 주장을 강력히 표출해 대립구도를 형성
하는 ‘주창(主唱) 저널리즘’을 강화하고 있다.”
“주창 저널리즘은 이념적 지향을 강조하고 도덕적 판단을 내세우는 것으로 뉴스 프로그램보
다 PD가 제작하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시사프로그램 PD는 각종 정보를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강조와 과장을 동반하고 당
사자들을 강자와 약자, 영웅과 악한, 피해자와 가해자로 구분해 시청자들이 약자의 편을 들도
록 한다.
“PD 저널리즘의 약자 변론 사례로 지난해 9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논란을 불러온 재독학
자 송두율씨를 두둔한 KBS 1TV‘한국사회를 말한다’를 꼽을 수 있다. ” “사회 전반적 의견이 대
립돼 있는데도, 개별 프로그램들은 한쪽 방향으로 편향돼 있으며, 프로그램들간에도 의견이 다
양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려 있다.”
“시대정신이 대립 경쟁하는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은 자신이 주장하는 시대정신의 ‘우월성’과
‘무오류성’을 단정하고 ‘역사의 심판관’을 자처할 게 아니라, 여러 시대정신이 검증받을 수 있도
록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 최영재 한림대 교수: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방송에 더욱 엄격한 공정보도 원칙을 적용
해야 한다. 언론이 논쟁적 사안에 대해 주관적 판단을 내린 뒤 어느 한편을 비방하면 여론의 소
통은 차단되고 언론은 불공정 시비에 휘말려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 이창근 광운대 교수: “요즘 KBS 기자들은 너무 자기 확신에 찬 나머지 국민을 선도하려
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당의 선전도구였던 저널리즘과 닮아 있으며
상당히 위험하다.”
  ▲ 손태규 단국대 교수: “현 상황에서는 방송 신문 인터넷신문 모두 공정성 문제에서 자유로
울 수 없지만 방송은 다른 매체보다 공정성의 잣대를 훨씬 더 엄격히 적용받아야 하며 이는 방
송의 숙명이다.”
  ▲ 심재철 고려대 교수: “세계적으로 보수정권이 들어섰을 때 정부와 방송은 갈등을 빚고 진
보정권이 들어서면 정부와 공영방송이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공영방송은 정권과 늘 한목소리를 내 왔다.”
  ▲ 강명구 서울대 교수: “KBS는 한국 사회의 변화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지 정권적 수준에서의 편파 시비에 말려 들어가면 사회에 기여할 수 없다.”


2004. 10. 18

국회의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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