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윤관석의원실-20121008]한국어 뒷전 영어몰입교육 MB정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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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가 아니라 오륀지’ 영어 몰입교육에 올인한 MB정부 5년
한국어 보급 ‘세종학당’한해 예산은 고작 50억 수준에 불과!
싸이의 한국어 노래가 전세계를 열광시킨 이유부터 살펴보라


말은 나라를 이루는 것인데,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다.
- 국어학자 주시경 -


○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의 1위를 눈앞에 두고 있고, 영국의 음악 순위에서는 이미 1위를 차지, 팝의 본고장에서 한국의 대중가요가 인정받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남.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영어버전이 아닌 한국어 노래로 전 세계인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은 드라마, 영화, 대중가요 등 한국의 문화산업의 상장과 함께 일궈낸 복합적인 성과물이며, 그 중심에 한글과 한국어가 자리잡고 있음.



≪美 경제지 포브스≫
“노래와 춤이 세대를 막론하고 어필한다. 노래가 완전히 한국어 가사라는 사실 때문에 오역을 포함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바이럴하게 퍼져나갈수 있었다”(2012. 9. 22)
- 앤소니 윙 코스너 -


○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출범초기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오륀지 발언’을 통해 영어 몰입식 교육과 사교육을 조장하였고, 이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까지 도입하며 영어교육 광풍까지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정책은 전무한 상황임.

○ 특히, 한국의 국제적 위상증가, 한류로 상징되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은 매우 인색한 수준임.
-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은 2007년부터 몽골 및 아시아 각국에 설립하기 시작해 현재는 미국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90개 학당이 운영중에 있으나 국정 책임자의 철학부재와 정부차원의 무관심으로 관련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임.


○ 현재 중국,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국가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자국어 보급기관을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언어와 문화시장 확대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 ‘세종학당’과 유사한‘공자학원’개설을 통해 중국어의 국제적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공자학원’은 2004년 서울에 최초 설립된 이후 2011년 104개국 826개소 증가하였고, 2009년 지원예산만 2,248억원에 달하고 있는 반면, 세종학당의 경우 한해 예산이 50억원 수준으로 교육콘텐츠 개발, 교재보급, 교사 등 인력수급에 있어 초라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

(질문) 장관! 지금은 문화전쟁 시대로 하드파워가 아닌 문화적 접근과 교류를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스마트파워 전략이 요구되는 시대임.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첨병 역할을 담당해야 할 세종학당이 한국어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전략적인 육성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 내일은 훈민정음 반포 566돌을 맞는 한글날임.
지난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고, 세계에서 9번째로 국제 공개어로 채택된 한국어는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K-pop을 비롯한 우수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세계인을 상대로 한류열풍을 만들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임.


○ 이처럼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높아가고 있는데 반해 우리 국민들의 한글날에 대한 관심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실정임.
- 지난 4월 한 여론조사전문기관의 조사를 보면 한글날을 언제로 알고 있는지에 대해 64만이 ‘10월 9일’로 인지하여 지난 2009년도 조사시 88.1보다 24.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20대는 32.7만이 한글날을 알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
- 또한 지난 1991년부터 국가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국민이 83.6에 달하고, 공휴일 지정이 필요한 국경일 또는 기념일로 57.5가 한글날을 선택했음.



(질문) 장관! 최근 세계인들은 한류 뿐 아니라 한글에 대한 문화상품 및 관광자원화, 콘텐츠 개발 활성화 등으로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국민들의 인지수준은 하락하고 있음. 한글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글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서 현재 여야 합의로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재추진하고 있는데,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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