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진성준의원실-20121002][국방위]13개 군 기지 중 11개 기지 토양오염 확인- 2011년 한국군기지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TPH 및 BTEX 검출
환경부와 육군본부가 체결한 ‘군사시설에 대한 토양‧지하수오염 방지 협약’에 따라 실시한 2011년 우리나라 군 기지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3개 중 11개 기지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비례대표, 민주통합당)의원은 2011년도 우리나라 군 기지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3개 기지 중 11개 기지에서 TPH(총석유계포화탄화수소류)의 수치가 토양오염우려 기준치(2,000mg/kg)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크실렌은 6개, 벤젠은 4개, 톨루엔은 3개, 에틸벤젠은 1개 기지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TPH는 등유‧경유‧벙커C유 등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은 주로 휘발유에서 발생한다.

특히 화천의 한 기지는 TPH가 40,694mg/kg으로 토양오염우려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농도가 검출되었으며, 벤젠은 기준치의 23.4배, 톨루엔은 13배, 에틸벤젠은 2배, 크실렌은 무려 56.3배가 넘는 양이 검출되어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BTEX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써 오염된 흙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체내에 흡수되어 뇌와 신경에 해를 끼친다. 벤젠은 발암물질로 백혈병‧골수종을, 톨루엔은 복통‧위장기능장애‧어지럼증을, 크실렌은 피부염‧폐렴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육군본부는 토양오염이 확인된 11개 기지 중 5개 기지의 정화를 실시 중이다.

진성준 의원은 “우리나라 군 기지의 토양오염이 인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토양오염은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염된 흙이 바람에 날리면 독성물질이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13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현재 정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6개 기지에 대한 정화 예산을 반영해 2차 오염을 유발하기 전에 신속한 정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우려기준 :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의 기준(토양환경보전법 제4조의2)


붙임 : 2011년 우리나라 군기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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