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강동원의원실-20121008](국감자료 분석 제14편) “역사박물관은 박정희 찬양&#8228미화 기념관 ”
(국감자료 분석 – 제14편) - “역사박물관은 박정희 찬양․미화 기념관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 「 제2의 박정희 기념관」
- 경부고속도로, 새마을 운동 등 박정희 군사정권 찬양 전시물로 가득 채워...
- 대만민국 역사박물관, 「박정희 정권 찬양·미화공간」 제 3전시실 개선해야
- 대선 1달 남겨두고, 대통령이 잔치판 벌이려는가, 개관행사 비용만 3억 2천만원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쌓기 일환으로 개관일정마저 앞당겨...
○ ‘08.3.1 대통령 지시후 ‘08.8.15 경축사서 건립공표, MB정권 100대 국정과제 확정
○ 독립기념관, 전쟁기념관, 민속박물관, 국가기록원 등 기존 시설과도 기능상 중복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규정(2009.2월) 만들었으나 8개월만에 또 개정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추진단 조직직제 12명에서 → 35명으로 3배 증원시켜
○ 2010.11.25.∼2011.7 건립공사 착공후 8개월만에 별관철거 및 기초골조 끝내버려
○ 2011.8∼2011.5 역사박물관 건축공사도 개관일정 의식해서인지 9개월만에 끝내..
○ 무리한 공사강행하다 2011.10.22일, 설비배관 작업근로자 1명 추락 사망사고 발생
○ 제 2전시실,「5·16 군사쿠테타」전시물은 당시 포스터 1장만 달랑 전시할 예정
○ 박정희 정권 찬양·미화 제3전시실, 타 전시실 보다 전시공간, 전시자료 많아
○ 제3전시실 사업비도 24억 8천만원으로 가장 많아, 제1 전시실 사업비의 2배많아
○ 총전시공간(99개,1,502점)중 제3전시실이 절반차지, 진열장41.4, 전시자료 41.4
○ 반면, 제1실(29개 진열장, 310점), 제2실(19개,380점), 제4실(10개, 149점)에 불과해
○ 제3전시실 전시유물 445건중 새마을운동 48건(10.8), 경부고속도로 18건(4.0)
○ 제3전시실 전시유물 중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의식 자료는 71건(11.7)에 불과
○ 당초 건립기본계획상(1차,2차)에는 ‘대한민국 건립박물관’ 2013.2월이 개관목표
○ 완공도 전에 국민참여 및 개관식 예산으로 2010년 이후 15억 2,500만원 편성
○ 당초 ‘13.2월말 개관목표 → ‘12.12월 개관예정 → ‘12.11.22일로 슬그머니 앞당겨
○ 대선 1달을 남겨둔 2012.11.22.(목) 각계인사 초청해 1억 2,300만원짜리 잔치판
○ 초대 역사박물관 초대관장, 공모절차 진중 임기말까지 MB 측근으로 앉히려나
○ 박정희 정권 찬양·미화한 제3전시실 개선해 개관식을 대선이후로 연기해야

무리한 개관일정 단축으로 졸속공사 논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이번에는 ‘제2의 박정희 기념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 전시공간인 제3전시실이 가장 넓고 전시자료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시실의 84가 경부고속도로, 새마을 운동 등 박정희 군사정권을 찬양․ 미화하는 전시물로 가득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방위 소속 강동원(남원순창)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각의 전시주제로 4개 전시실과 총 99개 진열장, 1,502점의 대표 자료를 전시할 예정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유독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의 전시물을 전시할 제3전시실(전시주제:성장과 발전)에 사업비도 가장 많이 투입했으며 가장 넓고 전시자료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 2․ 4전시실은 각각 면적이 680㎡이나 3전시실만 유독 41가 큰 960㎡이다. 전시자료 41.4인 664점이나 된다. 1전시실의 진열장이 29개(310점), 2전시실 진열장이 19개(380점), 4전시실이 10개 진열장(148점)을 감안하면 박정희 정권 시대의 전시공간,전시물이 유독 많은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박정희 시대 전시공간인 제3전시실의 전시유물 총445건을 분석해 본 결과, 새마을운동 48건(10.8), 경부고속도로 18건(4.0) 등 ‘경제개발과 산업화 주제’가 전체전시물의 52.6(234건)이고 변모하는 도시와 농촌 주제가 31.5(140건) 등 박정희 시대를 찬양·미화하는 이 두가지 주제가 무려 84.1(374건)을 차지한다.

반면 3선 개헌 반대운동 1.1(5건), 유신반대운동 2.5(11건), 1980년 서울의 봄 0.2(1건), 5.18 광주민주화운동 2.0(9건), 6월 민주항쟁 4.7(21건)등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의식 주제의 자료는 겨우 전체의 11.7(71건)에 불과하다.

성장의 그늘 주제로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유물전시는 아예 없고 봉제공장 재현과 영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2전시실에 전시할「5.16 군사쿠데타」전시물은 1961년 당시 ‘5.16 군사정변 당시 포스터’를 단 1장만 전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저도 박정희 소장이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장면이 아닌 “완수하자 우리들의 국민혁명”이라는 쿠데타를 미화하는 내용의 포스터다.

이에 강동원 의원은 “MB정권의 문화예술분야 대표적인 치적쌓기용 사업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사실상 ‘제2의 박정희 기념관’으로 비쳐진다”면서 “박정희 군사정권을 미화·찬양하는 각종 전시물로 가득한 제3전시실을 개선하고 개관식을 연말 대선이 끝난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역사박물관은 충분한 타당성 검토 없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데다 현 정권 임기내 개관을 목표로 무리하게 공사일정을 앞 부실공사 지적을 받고 있다.
2008년 8월 31일 이명박 대통령이「건국 60주년 기념물 건립방안 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 사업이 최초로 추진되었다.

당초 1차, 2차 건립기본계획상에는 개관목표가 2013년 2월이었고 문화부가 작성한 2012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사업설명자료에도 2월로 되어 있다. 하지만 12월말로 개관 일정이 변경되더니 또다시 오는 11월 22일로 슬그머니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연말 대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개관비용만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개관하는 것은 MB정권이 연말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별첨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박정희 군사정권 찬양·미화 전시자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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