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병호의원실-20121008][국감 브리핑] LH 빚, MB정부들어 80조↑..하루이자만 123억
[국감 브리핑] LH 빚, MB정부들어 80조↑..하루이자만 123억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입력 2012.10.08 10:55:26| 최종수정 2012.10.08 1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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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채 및 이자지급 내역(제공=문병호 의원실) @news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빚이 이명박 정부 들어 80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문병호(민주통합당)의원은 8일 LH 국감에서 지난해말 기준 LH 총 부채는 130조6000억원, 부채비율은 468, 이자 지급액은 4조36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7년 말 기준 부채가 66조원이고 올 6월 말 기준 부채가 147조원인 점을 감안할때 이명박 정부 5년간 빚 규모는 80조이나 증가한 것이다.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눌린 LH는 하루 이자만 123억, 1년에 4조4895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이자로 지불하고 있다.

또한 빚을 갚기위해 또다시 빚을 내는 악순환도 계속되고 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는 차입금으로 총 45조9997억원(연평균 9조1999억원)을 끌어모은뒤 이 돈으로 만기도래한 차입금 23조971억원(연평균 4조6194억원)을 갚았다.

채권도 56조9202억원(연평균 11조3840억원)규모를 찍어낸뒤 다시 16조461억원(연평균 3조2092억원)어치의 만기도래한 채권을 상환하는등 밑돌을 빼서 웃돌을 괴는 일촉즉발의 부실상태를 맞고 있다.

LH는 △미분양 토지 27조9649억원 △분양 토지 미회수금 5조3335억원 △미분양 주택 2조4156억원 △임대주택 60만5536가구 등 지난해말 기준 158조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만큼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올해 8월말 기준 LH는 28조원 어치의 미분양토지 9480필지, 2조4000억원 가량의 미분양주택 8689가구, 분양토지 미회수금 5조원 등 악성 종양이 커지고 있다.

또한 10개 PF사업장이 최근 5년새 4975억원의 적자를 내는등 손실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문 의원은 "개발사업을 남발한데다 미분양 토지·주택이 증가하고 분양대금 연체도 늘고 있어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의 획기적인 주거정책 전환과 강도 높은 사업조정이 없을 경우 LH가 파산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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