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우상호의원실-20121009]재외동포가 없는 재외동포네트워크
재외동포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동포네트워크사이트가 이용자 없이 예산만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재외동포재단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민주통합당 우상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26억원이 집행됐고, 내용을 살펴보면 구축비 48억원(38), 운영유지 32억원(26),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매 36억원(30), 한상넷 사이트 구축 4억6000만원(4), 감리비용 3억5000만원(3)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 DB의 경우 726만 재외동포(외교부 파악) 가운데 현재 23만명(약 3) 만이 확보된 상태로, 최근에는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DB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내년 1월 재외동포 네트워크 사이트는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재외동포 검색 등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상당히 못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한상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업 예산 6억5200만원 중 3억4200만원이 집행된 한상넷(hansang.net)의 경우는 2012년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1일 평균 불과 73명만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돼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국가브랜드위원회 10대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될 만큰 재외동포 네트워크 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의 핵심 과제”라고 말한 뒤 “동포들을 위한 네트워크 사이트란 명분으로 허울만 멀쩡할 뿐 예산만 낭비한 용두사미 사업 중 하나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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