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권의원실-20121015]2.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건립관련
의원실
2012-10-15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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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디지털 네트워크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마련해야
주이탈리아 대사관은 싱가포르, 캐나다, 남아공과 함께 2013년 선정되는 한국문화원 개설 후보에 올라있음. 이탈리아에 한국문화원을 개설하게 되면 다른 한국문화원과 차별화된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한 운영방식을 통해 재외한국문화원 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함.
1. 재외 한국문화원은 우리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9년 5월 일본 동경에 최초로 설립한 이후 현재 19개 국가에 23개소를 운영중 입니다.
이탈리아는 싱가포르, 캐나다, 남아공과 함께 2013년 신규로 설치되는 재외한국문화원 개설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2. 현재 운영 중인 한국문화원의 프로그램을 보면 크게 한국문화의 소개와 한국어 교육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보면 태권도강좌, 한국영화와 드라마 상영, 미술전시, 공연기획, 한식소개, 한글교실 등이 있습니다.
23개소의 한국문화원이 획일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영사관, 대사관, KOTRA, 한국관광공사 재외사무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미비한 상태입니다.
한류문화가 인터넷 등 디지털 네트워크 문화의 발달로 전세계에 확산된 점을 착안하여, 한국문화원도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맞는 방향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구축해야 합니다.
대사, 이탈리아는 2013년 한국문화원 개설후보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을 유치하기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다른 후보국과 차별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한국문화원 개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사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해외문화원은 설립 30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구시대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운영방식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동경에 소재한 한국문화원은 오사카의 한국문화원 뿐만 아니라, 대사관, 영사관, 공보관, KOTRA, 한국관광공사의 재외사무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과 관련된 정보를 한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각 기관의 구성원들이 수집한 정보나 경험 등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문화원이 데이터 수집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해외문화원의 한정된 인력으로 주재국가의 문화와 정보를 독자적으로 수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국내기업이나 재외국민이 해당 지역에 진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거나, 공연이나 전시회를 개최할 때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 습관에 따른 준비가 필요할 경우 한국문화원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문화와 생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창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나 해외기업들이 한국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문화원에 접촉하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능동적인 해외문화원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문화원의 운영방식은 외국인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문화원은 주재국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독도와 동해표기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합니다.
해외문화원 입구에 독도의 사진을 전시하거나, 독도관련 고지도전을 개최해 독도가 우리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해야 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