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권의원실-20121017]체코 한국문화원 건립 서둘러야
의원실
2012-10-17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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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국문화원 건립 서둘러야
체코는 연간 평균 관광객이 1억명에 달하는 유럽의 관광 중심지임. 최근 들어 체코에서는 K-POP 등 한류열풍이 불고 있고, 카렐대학교 한국어과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교수는 체코어로 ‘삼국유사’ 번역본을 출간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따라서 체코에 한국문화원을 건립해 체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체코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
1. 체코는 연간 평균 관광객이 1억 명에 달하는 유럽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또한 동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직항이 개설되어 있으며, 매년 20만명 이상의 우리국민이 체코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최근 체코에는 K-POP 등 한류열풍과 현대자동차 공장 건설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지만, 한국문화원의 건립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2. 중국과 일본은 체코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체코 국민에게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유럽 관광 중심지에 전략적으로 문화원을 개설해 체코국민과 체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자국을 홍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카렐대학교는 1950년 한국어과를 설립하여 한국어와 한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27일 카렐대학교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한국어과 교수는 ‘삼국유사’를 현지어로 번역해 출간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한 체코대사관도 홍대에서 체코문화센터를 운영 중이며, 2012년 10월 체코문화원으로 승격하여 체코와 한국의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 한국문화원 건립과 관련해 본국에 요청한 바 있습니까?
요청을 했다면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체코에 한국문화원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체코가 ‘삼국유사’를 자국어로 번역해서 출간하는 등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본국에 한국문화원 건립과 관련된 요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한국문화원의 운영방향에 대한 제시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외문화원은 설립 30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구시대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운영방식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동경에 소재한 한국문화원은 오사카의 한국문화원 뿐만 아니라, 대사관, 영사관, 공보관, KOTRA, 한국관광공사의 재외사무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과 관련된 정보를 한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각 기관의 구성원들이 수집한 정보나 경험 등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문화원이 데이터 수집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해외문화원의 한정된 인력으로 주재국가의 문화와 정보를 독자적으로 수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국내기업이나 재외국민이 해당 지역에 진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거나, 공연이나 전시회를 개최할 때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 습관에 따른 준비가 필요할 경우 한국문화원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문화와 생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창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나 해외기업들이 한국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문화원에 접촉하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능동적인 해외문화원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문화원의 운영방식은 외국인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문화원은 주재국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독도와 동해표기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합니다.
해외문화원 입구에 독도의 사진을 전시하거나, 독도관련 고지도전을 개최해 독도가 우리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해야 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