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권의원실-20121017]체코 정규교과과정에 한글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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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규교과과정에 한글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체코 프라하에는 1개의 한글학교가 운영 중임. 한글학교의 교사수는 24명, 학생은 152명으로 2011년 기준 총 1,753만원이 지원됨. 하지만 지원액의 대부분이 임차료와 교사인건비로 지원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은 불가능한 실정임. 또한 체코 현지학교를 임대해서 교실로 사용하는 관계로 현지학교에 행사 등이 있을 경우 불가피하게 휴교를 하는 경우도 발생함.


1. 체코에는 프라하에서 1개의 한글학교가 운영중입니다.
체코 한글학교 교사수는 24명, 학생은 152명으로 2011년 기준으로 총 1,753만원의 운영비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되었습니다.

2. 재외동포재단에서 한글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의 대부분은 장소 임차료와 교사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작 교육에 실질적으로 투자되는 금액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프라하 한글학교의 경우 현지학교 교실을 임차해 사용하는 관계로 현지학교에 행사가 있을 경우, 불가피하게 휴교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체코에 K-POP 등 한류물결이 일고 있고, 카렐대학교 한국어과는 1950년에 설립되어 6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공장 설립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 한글학교는 교실하나 없이 떠도는 신세입니다.
대사, 한글학교의 예산을 집행하고 감독하는 기관이 재외공관이지요?
체코에 오기 전에 재외동포재단에 문의한 결과, 현재 프라하에서 운영 중인 한글학교 외에 1개의 한글학교를 추가로 설립하려고 하다가 선생님을 구하지 못해서 학교 설립을 포기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열악하기에 선생님을 구하지 못해 개교를 못합니까?
선생님이 부족하다는 것을 본국에 알려서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한글의 세계화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서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글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외국인도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려면 기존의 한글학교 운영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한글을 체코 초‧중‧고등학교 정규교과과목에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미국교민사회에서는 1990년대 LA를 중심으로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그 결과 LA 지역에서는 현재 47개 초중고교에서 한글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는 재미교포 2세인 랜디 황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운동을 전개해 현재 3개 학교에서 한글이 정규과목에 편성되었습니다.
한 개인이 한글을 알리겠다고 나선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체코의 경우 지난 2012년 9월 27일 카렐대학교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한국어과 교수가 ‘삼국유사’ 를 현지어로 번역해 출간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이용한다면 초‧중‧고등학교 정규교과 과정에 한글을 편입하는 문제가 쉽게 이루어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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