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노회찬의원실-20121018]72명의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부산데이터센터 1년에 65억 지출
72명의 외국인투자자를 위해 부산데이터센터 1년에 65억 지출
- 12년 6월부터 가동중인 부산파생상품접속장비를 통한 거래 97가 외국인매매로 드러나


한국거래소는 2012년 6월 4일부터 부산라우터를 포함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여 국내 선물거래의 주문체결이 부산에서도 가능하게 하였다. 이전에는 서울라우터가 유일했지만 6월 이후로는 한국거래소에서 직접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61개 참여회원사들 중 19개사가 부산라우터를 사용하여 거래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호가 주문량 기준으로 부산라우터는 전체 거래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노회찬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 거래하는 외국인은 하루 평균 72명으로 2012년 9월 이후 부산라우터를 통해 접수되는 호가주문의 97가 이들 소수의 외국인으로부터 접수되며 이들은 하루에 2천6백만 건의 계약을 주문해 전체 파생상품시장의 39.4를 차지하고 있다.

노회찬의원이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라우터를 가동하기 위해 쓰인 초기비용이 22억이고, 부산라우터가 설치된 부산데이터센터를 1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65억으로 72명의 외국인투자자에게 더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에 65억이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노회찬의원은 “거래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시장 안정인데 부산라우터는 소수의 투기세력이 더 활개를 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한 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와 같이 특혜시비가 생길 수 있는 접속속도와 같은 투자환경에 관한 정보를 거래소가 비공개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거래소는 투명하게 거래 인프라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주식 및 파생 거래와 관련된 제반 여건을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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