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남춘의원실-20121024]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먼지쌓인 77만발의 최루탄 폐기해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먼지쌓인 77만발의 최루탄 폐기해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먼지만 쌓인 채 무기고에 방치된 최루탄이 77만발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인천 남동갑)은 24일 경찰청 종합감사에서 전국적으로 경찰 무기고에 저장되어 있는 최루탄(발사기용, 투척용)은 54만발이 넘으며, 노후된 훈련탄, 추진탄, 다연발탄 23만발 등을 포함할 경우 77만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청은 최루탄을 과격 폭력시위, 소요, 폭동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보유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인권탄압용’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루탄을 사용해야할 만큼 우리나라의 집회·시위 문화가 악질적이라고 판단하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54만발의 최루탄 중 3만4천발 가량과 노후된 훈련탄, 추진탄, 다연발탄 등 23만발을 합한 총 26만 4천발을 올해 중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51만발 가량의 최루탄의 폐기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박남춘 의원은 “21세기에 현실을 20세기 마인드로 바라보는 경찰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대체 77만발의 최루탄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량폐기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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