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기홍의원실-20131014]4대강 홍보에 이용된 ‘찾아가는 영화관’
의원실
2013-10-14 12:12:58
28
4대강 홍보에 이용된 ‘찾아가는 영화관’
- 경로당, 시골마을, 군부대 대신 4대강을 찾아간 ‘찾아가는 영화관’
- 좋은 취지의 사업을 MB정권 하 문화부의 4대강 치적 홍보에 동원해…
문화소외지역 ․ 계층의 문화 향유권 제고를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이 4대강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원된 사실이 밝혀졌다.
유기홍의원(민주당, 서울 관악 갑,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이명박 정권이 좋은 취지의 사업마저 4대강 홍보에 동원했다”며 “문화부는 4대강공사로 자연과 사람이 고통 받고 있음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유기홍의원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7월에서 8월까지 ‘수변영화제’라는 이름으로 4대강 보 주변과 수변공원 등지에서 총 25회 영화를 상영했다. 같은 기간 총 상영건수 69건 중 36에 해당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총 14,737명의 관객이 4대강 주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했고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수변영화제 계획안을 통해, 해당 사업이 ‘4대강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 국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 제공 및 수변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적시했다. 이를 위해 ‘1개 보당, 2일(회) 상영을 원칙’으로 하여 ‘관객의 중복 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실제, 2012년 한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이틀 이상 영화를 상영한 건은 상영한 건은 4대강 수변영화제 외 4건 뿐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수변영화제’사업에 1억원(영화발전기금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계상했다. 1년 전체 예산이 3억임을 감안했을 때, 적지 않은 수준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각 지자체(여주군, 공주시, 세종시, 부여군, 광주광역시, 나주시, 달성군, 대구광역시, 칠곡군)에 협조를 구했다. 협조요청을 받은 지자체는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와 각 지역 조직 등에 수변영화제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홍보 업무까지 대행했다.
특히 8월 25일(토)에는 최광식 당시 문화부 장관이 4대강 홍보 행사인 ‘강변문화나들이’라는 이름으로, 백제보 인근에서 수상스포츠 홍보행사를 가진 후 수변영화제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 경로당, 시골마을, 군부대 대신 4대강을 찾아간 ‘찾아가는 영화관’
- 좋은 취지의 사업을 MB정권 하 문화부의 4대강 치적 홍보에 동원해…
문화소외지역 ․ 계층의 문화 향유권 제고를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사업이 4대강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원된 사실이 밝혀졌다.
유기홍의원(민주당, 서울 관악 갑,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이명박 정권이 좋은 취지의 사업마저 4대강 홍보에 동원했다”며 “문화부는 4대강공사로 자연과 사람이 고통 받고 있음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유기홍의원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7월에서 8월까지 ‘수변영화제’라는 이름으로 4대강 보 주변과 수변공원 등지에서 총 25회 영화를 상영했다. 같은 기간 총 상영건수 69건 중 36에 해당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총 14,737명의 관객이 4대강 주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했고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수변영화제 계획안을 통해, 해당 사업이 ‘4대강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 국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 제공 및 수변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적시했다. 이를 위해 ‘1개 보당, 2일(회) 상영을 원칙’으로 하여 ‘관객의 중복 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실제, 2012년 한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이틀 이상 영화를 상영한 건은 상영한 건은 4대강 수변영화제 외 4건 뿐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수변영화제’사업에 1억원(영화발전기금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계상했다. 1년 전체 예산이 3억임을 감안했을 때, 적지 않은 수준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각 지자체(여주군, 공주시, 세종시, 부여군, 광주광역시, 나주시, 달성군, 대구광역시, 칠곡군)에 협조를 구했다. 협조요청을 받은 지자체는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와 각 지역 조직 등에 수변영화제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홍보 업무까지 대행했다.
특히 8월 25일(토)에는 최광식 당시 문화부 장관이 4대강 홍보 행사인 ‘강변문화나들이’라는 이름으로, 백제보 인근에서 수상스포츠 홍보행사를 가진 후 수변영화제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