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운영위]국무총리의 언론 관련 발언
제250회 정기회(국정감사)
운영위원회

질의·보도자료

10월 22일 청와대 비서실

국무총리의 언론 관련 발언


1. 총리의 언론관계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역사의 반역자다” “내 손아귀 안에서 논다” 등등 국무총리의 베를린
발언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는가?

대통령은 이해찬 국무총리의 업무수행에 대해 만족하신다는 청와대브리핑의 발표는 국무총리
의 언론관계 발언에도 해당하는가?

2. 인생에도, 기업에도, 역사에도 명암이 있게 마련이다. 역사가 긴 언론사에도 영욕이 있을 것
이다.

명암과 영욕이 교차하는 문제를 보는 데는 훨씬 더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을 ‘반역
자’ 같은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있다고 보는가? 그 단순함이 두렵지 않은가?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선수의 가슴에서 일장기를 지운 젊은 기자의 행동도,
서울대생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젊은 기자들의 노력도 역사의 반역인가?

3. “내 손아귀 안에서 논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정부가 두 신문사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뜻인
가, 두 신문사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 앞으로 정부가 두 신문사의 생사여탈권
을 갖게 될 것이라는 말인가?

4. 국가의 최고 책임자에 속하는 분들이 이렇게 거친 언동을 하시는 것이 국민의 언어와 정서
와 정신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가?

5. ‘반역자’같은 거친 표현들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사회를 양극화시킨다고 보지 않
는가? 이런 갈등과 양극화가 개혁 등 국가정책의 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가?

개혁이나 민주화나 통일 같은 가치들을 향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열정이 요즘 시들고 있는 것
도 바로 그런 갈등과 양극화에서 기인하는 바 크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회의원 이낙연(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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