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수현의원실-20131015]박수현 의원,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스스로 물러나야”
- ‘낙하산 인사’라는 것 빼고는 항공과 관련성 전혀 없어
- 한국공항공사 역대 사장 10명 중 3명이 경찰 출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시)은 17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전문성과 도덕성이 떨어지는 김석기 사장의 임명을 강행한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석기 사장의 용퇴를 촉구했다.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심사기준으로 기본역량 3가지(대규모 조직관리 경험 및 능력/비전제시능력 및 전략적 사고능력/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와 고유역량 2가지(공항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비전/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를 제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특히 고유역량 부분에서 세부 심사 기준으로 공항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강조했으나 경찰 출신인 김석기 사장은 전문성이 전혀 없고, 국회・언론・시민단체 등과의 관계개선과 대외관계 능력을 평가한다고 했으나 용산참사 진압책임자로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사퇴한 바 있어 사장 임명 강행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역대 사장 10명 중 3인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출신이어서 한국공항공사 사장 자리가 서울지방경찰청장 퇴직 인사들의 안식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역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중 내부 출신은 전임 성시철 사장뿐이고 나머지는 육군과 정부부처 공무원 출신의 낙하산 인사들이었다.

박수현 의원은 “김석기 사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것 빼고는 항공분야와 관련성이 전혀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김석기 사장 임명은 ‘노조 길들이기’와 ‘청주공항 민영화’를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는 철도민영화의 사전 조치로 경찰청장 출신인 허준영 철도공사 사장을 낙하산 임명해 일방적인 단협 해지와 200여명 해고자를 포함해 1만2천여명 징계, 100억원의 손배가압류 등으로 민영화를 반대한 철도노조를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수현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는 급변하는 동북아 항공시장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방공항 활성화 등 당면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경찰 출신으로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무한 김석기 사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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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5일
국회의원 박 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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