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남춘의원실-20131018] 국정감사 보도자료23-국민안전지킴이 소방관의 절반, 건강에 적신호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2012년도 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르면 35,164명 중 16,714명이 건강이상자로 나타나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민주당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은 18일 소방방재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5,164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특수건강진단’ 결과 건강이상자가 16,174명(47.5)이고, 그 중 직업성 질환의심자 직업성 질환의심자 : 직업병 유소견자 직업병 요관찰자
가 4,675명(11.8)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진단에서 직업병 확진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총 161명(0.5)인데, 강원도가 49명(30.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서울 39명(24.2), 부산 34명(21.1) 순이다.
뿐만 아니라 직업병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상소견이 보이는 요관찰자는 총 4,514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서울 1,142명(25.3), 부산 612명(13.6), 경남 416명(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는 건강진단대상자 618명 중 94.7에 달하는 585명이 확진판결 또는 이상소견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통계상으로 거의 모든 소방공무원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도의 경우 건강진단을 받은 1,498명 중 73.8에 달하는 1,105명이 확진판결 또는 이상소견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소방공무원 4명 중 3명이 아픈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경남의 경우도 2,111명 중 1,512명(71.6)이 건강이상 진단을 받았다.

박남춘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근무 특성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자를 한 번에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밝혀진 건강이상자를 대상으로 2·3차 추가 건강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소방관들의 직업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759개 직업 중 266위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지자체가 교대근무 개선 및 안식휴가제 우선 배려 등 건강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