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우남의원실-20131017]농진청, 유전자 보유 심각한 불균형
농촌진흥청, 국가 보유 유전자원종 불균형 심각

- 식물 종자 중 ‘식량’작물에만 75.3 편중
- 재래종 등 국내자원이용 확대 및 로열티 대비한 재래종 연구투자 절실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국가 보유 유전자원종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우남 의원실이 입수한 농진청 보유 유전자 원수 자료에 의하면, 농진청 산하 농업유전자원센터와 각 과학원이 보유한 유전자원은 총 9,367종 34만 5,866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농업 강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등과 비교해 1/3에서 1/4에 불과한 수이며, 특히 종의 다양성 면에서는 1/10에서 1/40 정도로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보유 유전자원의 불균형이다. 전체 유전자원에서 52.6의 비중을 차지하는 식물종자의 보존자원 중, 무려 75.3에 달하는 13만 6,990점이 식량작물인 것으로 밝혀져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가축 생축 자원 보유도 8축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닭, 소, 돼지 오리 등 8축종 2만 2,412개체의 보유 자원 중 생식세포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도 소, 돼지, 염소의 3축종뿐으로 밝혀져, 말이나 양계 등 다른 축종 연구에 대한 연구비 확보와 인력 충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우남 의원은 “농진청 보유 식물유전자원 중 재래자원 비중이 22에 불과해, 유전자원 쟁탈 상황에서 생태 주권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식량자원종에만 편중된 유자자원 불균형을 하루 속히 해소하고, 한국인에게 맞는 신품종을 개발해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식물유전자원 18만 2,013점 중 재래종 자원이 4만 304점으로 보유자원 중 22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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