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문정림의원실-20131022]큰 맘 먹고 헌혈하다 낭패, 채혈부작용 올해만 1881명
어지럽고 멍들고 구토감까지,
큰 맘 먹고 헌혈하다 낭패 본 사람 올해만 1881명

2009년 이후 채혈부작용 헌혈자 총 11,592명
심한 어지럼증 등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연결, 헌혈 권장하는 수혈정책에 대한 인식전환 필요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이후 헌혈 도중 각종 채혈 부작용을 겪은 헌혈자가 총 11,592명에 이르고 이에 따른 보상금 지급도 약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표1][표2].

종류별로 보면 헌혈 이후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보이는 "혈관 미주신경 반응"이 가장 많았다. 전체 11,592명 중에서 5,672명(48.9)이 관련 증상을 호소했다. 헌혈 부위 주변에 멍이 생기는 피하 출혈은 4,650명(40.11)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구토나 재채기를 유발하는 구연산 반응은 196건(1.69),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포함된 기타의 경우 1,116건(9.62)을 나타냈다.

이들 채혈 부작용은 심한 경우, 2차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지럼증이나 현기증 등으로 주변 사물에 부딪치거나 쓰러질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신경 손상의 경우 장기간 불측의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문정림 의원은 “채혈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헌혈단계에서의 개선책 마련이 우선 필요하나 큰 틀에서 헌혈권장정책 자체의 문제점은 없는지 고민해야한다”며 “수혈을 줄일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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