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권의원실-20131023]사우디에 부는 ‘한류(韓流)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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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부는 ‘한류(韓流)열풍’
-사우디를 넘어 주변 중동국가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중동은 아랍어와 이슬람 문화를 공유하는 인구가 3억5,000만 명으로 영어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다가 위성방송을 통한 TV시청이 전체의 60가 넘어 중동 지역 전체가 하나의 권역이 되고 있음

1. 지난해 2월 8~24일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외곽 자나드리아에서 열린 &392012년 자나드리아 문화축제&39의 주빈 국으로 초청받았습니다.
- 자나드리아 문화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사우디 국민은 물론 아라비아 반도 각국 고위층과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사우디 최대 문화행사로서 압둘라 국왕이 국가방위군 사령관 시절부터 26년간 주관해오고 있습니다.
- 사우디는 매년 1개국을 선정해 주빈 국으로 초청해왔습니다. 2008년 터키를 시작으로 2009년 러시아, 2010년 프랑스, 2011년 일본을 초청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을 주빈 국으로 초청했습니다.
- 한·사우디 교류의 역사와 대표적 이미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소개하는 &39디지털 실크로드&39, 한국 드라마와 가요의 주인공을 소개하는 &39한류 아카이브&39, 관광콘텐츠를 화려한 영상으로 소개하는 &39비지트 코리아&39 코너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 현지의 평가는 어떠했습니까? 우리 자체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2. 드라마 ‘대장금’은 중동 지역의 드라마 한류를 이끄는 선봉에 서 왔습니다. 오색찬란한 빛깔과 이야기가 풍부한 음식들이 ‘그림이 되는’ 소재인 데다가 만국 공통의 관심사인 ‘먹을거리’를 다뤘다는 점이 드라마의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도 큰 붐이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드라마 한류의 지속가능한 확산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보완되어야 할 부문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3.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지역 중 하나인 중동에서 K-POP(K팝)에 대한 한류열풍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코트라 중동 무역관들이 지난해 현지인 2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우디와 이란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드라마와 K-POP을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꼽았으며, 현지에서 한국 가수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아 경제, ‘중동에서 한류의 인기는’ 2012. 4. 22

또한 한국계로 중동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활약 중인 정원호씨는 중동에서 유명방송에 출연하는 등 그 인기가 높으며, 2010년 4월 한국관광공사는 그를 중동지역에 한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습니다.

4. 지난해 6월 27일 토종 커피 전문점인 카페베네는 미국과 중국 진출에 이어 사우디에 본격 진출하였는데 이는 한국 커피브랜드로서는 중동 지역에 처음 진출한 것입니다.
우리 문화의 중동 진출은 단순히 K-POP, 드라마, 커피뿐 아니라 한류를 비롯한 일반 문화교류와 경제적 협력 등 다방면에서 그 콘텐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5. 사우디 현지인들에게 단순히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하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방송을 통해 또한 현지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 등을 통해 우리문화를 더 전파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사우디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식당, 서점, 레코드가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사업장들과 연계하여 하나의 한류 관광시스템을 만든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대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우디 현지 방송국과 협의하여 한국드라마 및 오락프로그램 등을 정규방송에 편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까?

□ 중동지역에 불고 있는 한국문화 열풍은 이제 단순한 일회성 현상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관측에서는 현지 국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주변 중동국가 들에게 역시 우리 문화가 더욱더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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