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정희의원실-20131023]"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수익성분석 부실"
“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수익성 분석 부실,
경제성 낮은 사업에 약 12조원 투자”

가스공사의 호주 GLNG 및 FLNG 해외자원개발 사업 모두 내부수익률(IRR) 낮아져 사업효과 기대하기 어렵다.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했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안정적인 자원확보보다는 실적 위주로 부실하게 추진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 의원(민주당. 전북익산을)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 투자결정이 순현재가치(NPV)와 내부수익률(IRR) 등의 경제성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2012년까지 가스공사가 추진한 인도네시아 DSLNG, 호주 GLNG와 FLNG, 캐나다 LNG Canada 사업 모두 이사회 의결 당시보다 현재 순현재가치와 내부수익률이 떨어져 약 12조원이 투자되었지만, 실제 사업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수익성을 평가하고 투자결정 하는데 있어서 원유, 가스 등의 장기 가격 전망이 분석의 기초가 된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이러한 데이터를 외부 용역기관의 예측 가격보다 보수적으로 적용하여 판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부 용역기관과 사업 담당부서에서 제각각 산정한 석유가격 전망과 할인율을 적용하여 수익성을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가스공사의 이렇듯 부실한 수익성 평가로 인해 인도네시아 DSLNG 사업은 이사회 의결 당시보다 순현재가치는 7.49백만 달러, 내부수익률은 1.17, 호주 GLNG 사업은 순현재가치 153백만 달러, 내부수익률 0.4 그리고 캐나다 LNG Canada 사업은 순현재가치 72백만 달러, 내부수익률 5.44 떨어져 수익성과 사업효과 모두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스공사의 자체 분석 역시 이사회 의결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DSLNG 사업 0.07, 호주 GLNG 사업 2.29, 캐나다 LNG Canada 사업 0.76 내부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사원은 가스공사가 작년 11월 29일 호주 GLNG 사업에 대한 투자비 증액 결정으로 최초 계획한 투자비보다 약 1조 4,622억 원 규모를 추가로 투입하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가스공사와 공동지분을 갖고 있는 산토스란 기업의 공시시점인 6월 28일 기준으로도 순현재가치와 내부수익률이 가스공사 예상치보다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최초 계획한 순투자비의 50.6에 해당되는 12억 9,400만 달러 투자비 증액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전정희 의원은 “약 12조원이 투입된 인도네시아 DSLNG, 호주 GLNG와 FLNG 그리고 캐나다의 LNG Canada 등 4개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총체적인 부실로 나타나지 않도록 가스공사는 각별한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앞으로는 각 사업별로 정확한 수익성 평가를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분석 툴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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