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정희의원실-20131020]계통운전도 못하면서 몸집만 불리나
의원실
2013-10-24 16:41:51
35
“계통운전도 못하면서 몸집만 불리나?”
지역별 송전선 감시는 한전 역할, 수도권154kV 감시를 위해 서울급전소 설치?
경기도 의왕에 서울급전소 2014년 완공 최소 500억원 소요될 듯 ‘예산낭비’
8천만kW의 대규모 전력설비를 운용하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주먹구구식 계통운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몸집불리기를 시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중앙급전소를 2014년 10월 전남 나주로 이전함과 동시에 경기도 의왕시에 서울전력관제센터(서울급전소)를 별도 건립해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로 중앙급전소가 이전하면 전력수요의 40를 점유하는 수도권의 부하를 원거리에서 감시하고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하중심지의 계통운영(154kV 송전선 감시)을 위해 별도의 서울급전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정희 의원실이 전력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316평의 부지를 마련해 2012년 11월 착공해 2014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급전소 건립 비용만 지금까지 189억원이 소요되었고, 계통운영시스템 및 각종 설비를 갖추는 데 수백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2007년 10월 기초전력연구원에 위탁 연구용역을 시행한 뒤, 그해 12월 국무조정T/F 회의에서 서울급전소 필요성을 소명했고, 2008년 1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서울급전소에 18명 잔류를 부대조건으로 달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력거래소의 급전소는 나주 중앙급전소를 포함해 천안후비급전소, 제주급전소, 서울급전소까지 총 4개를 운영하게 된다.
전정희 의원은 이와 관련 “외국의 경우 중앙급전소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전체 전력계통을 제어하기 위해 후비급전소를 두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런 이유로 천안에 후비급전소를 설치했다”면서 “그런데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가 나주로 이전하면서 동시에 수도권의 집중된 154kV 송전선 부하를 감시하기 위해 서울급전소를 또 설치한다는 것은 궤변”이라고 질타했다.
전정희 의원은 이어 “전국의 154kV의 송전선 감시는 이미 한전의 지역급전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인데, 만약 수도권에 송전선 감시가 더 필요하다면 한전이 지역급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면 될 일이지, 중앙의 전력계통을 감시하는 전력거래소가 할 일이 아니다”면서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으로 300여개의 중앙발전기와 전국의 송전망 감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조직의 몸집 불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지역별 송전선 감시는 한전 역할, 수도권154kV 감시를 위해 서울급전소 설치?
경기도 의왕에 서울급전소 2014년 완공 최소 500억원 소요될 듯 ‘예산낭비’
8천만kW의 대규모 전력설비를 운용하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주먹구구식 계통운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몸집불리기를 시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중앙급전소를 2014년 10월 전남 나주로 이전함과 동시에 경기도 의왕시에 서울전력관제센터(서울급전소)를 별도 건립해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로 중앙급전소가 이전하면 전력수요의 40를 점유하는 수도권의 부하를 원거리에서 감시하고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하중심지의 계통운영(154kV 송전선 감시)을 위해 별도의 서울급전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정희 의원실이 전력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316평의 부지를 마련해 2012년 11월 착공해 2014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급전소 건립 비용만 지금까지 189억원이 소요되었고, 계통운영시스템 및 각종 설비를 갖추는 데 수백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2007년 10월 기초전력연구원에 위탁 연구용역을 시행한 뒤, 그해 12월 국무조정T/F 회의에서 서울급전소 필요성을 소명했고, 2008년 1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서울급전소에 18명 잔류를 부대조건으로 달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력거래소의 급전소는 나주 중앙급전소를 포함해 천안후비급전소, 제주급전소, 서울급전소까지 총 4개를 운영하게 된다.
전정희 의원은 이와 관련 “외국의 경우 중앙급전소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전체 전력계통을 제어하기 위해 후비급전소를 두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런 이유로 천안에 후비급전소를 설치했다”면서 “그런데 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가 나주로 이전하면서 동시에 수도권의 집중된 154kV 송전선 부하를 감시하기 위해 서울급전소를 또 설치한다는 것은 궤변”이라고 질타했다.
전정희 의원은 이어 “전국의 154kV의 송전선 감시는 이미 한전의 지역급전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인데, 만약 수도권에 송전선 감시가 더 필요하다면 한전이 지역급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면 될 일이지, 중앙의 전력계통을 감시하는 전력거래소가 할 일이 아니다”면서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으로 300여개의 중앙발전기와 전국의 송전망 감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조직의 몸집 불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