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심재권의원실-20131025]터키에 부는 ‘한류’ 열풍
의원실
2013-10-25 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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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부는 ‘한류’ 열풍
-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의 한류 기지로 적극 활용 -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전통과 대중문화를 망라한 국보급 콘텐츠로 터키에 ‘한류’ 붐을 일으킴. 그 외에도 터키에서 K-POP(K팝), 태권도,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음. 터키가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의 문화와 교통의 요지인 만큼 한류 기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1. 지난 9월 7일 이스탄불 율케르 스포츠 아레나 공연장에서 최초의 대규모 K-POP(K팝)공연이 열렸습니다. 터키에서 한국 가수들이 대규모 공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연장은 터키를 비롯해 불가리아, 그리스, 이란 등 유럽과 중동에서 몰려든 1만여 명의 팬들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특히, 10~20대 중반의 젊은 여성 팬이 대부분이었고, 5만~25만 원짜리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되었습니다.
대사님, 최근 터키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韓流)열풍’에 대해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2. K팝이 터키에서 선풍적인 인기가 누리고 있는 데에는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에 대한 호감과 새로운 음악을 원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사관 차원에서는 이런 한류열풍에 대해 호감도 조사나 인터뷰 등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까?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습니까?
3. 터키의 한류 열풍의 핵심은 사극을 필두로 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해신’을 비롯해 ‘주몽’, ‘동이’ 등 역사 드라마가 초반 인기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 ‘시크릿 가든’ 등 트렌디 드라마 인기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여 흥미를 끌 수 있는 도시생활, 첨단패션, 신세대의 사고방식 등을 주요 소재로 내세워 젊은 층을 공략하는 영화나 TV드라마를 지칭함
도 인기가 높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터키인들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난 9월 12일 ‘터키-한국 영화주간’을 맞아 이스탄불을 방문한 한국의 김기덕 감독을 열렬히 환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사님, 현재 터키 현지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까? 현지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한국 드라마 및 영화를 시청하고 있습니까?
인터넷과 DVD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본, 중국 심지어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등 여러 국가들에서 한국 드라마를 현지 방송국 정규방송에 편성하여 현지인들이 시청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대사관 차원에서 정규방송 편입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까?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4. 터키인들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의 K팝과 드라마를 즐기는 등 터키인들은 한국문화를 선호합니다.
이러한 한류 열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려면 질적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문화적 포용력, 겸손하고 친근한 팬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대사님,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보다 못하다’는 말입니다. 즉 선호하는 K팝 가수나 드라마 주인공을 터키에 초청하는 것이 한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터키인들이 선호하는 가수나 배우를 터키에 초청할 계획이 있습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