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수현의원실-20131025]KTX-산천, 차량고장 95건 · 하자발생 333건 등 차량결함 심각
- KTX-산천, KTX-1에 비해 차량제작 및 시운전 기간 짧아
- 박수현, “차량결함으로 인한 대형 사고 방지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해야”


2010년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이 심각한 차량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산천은 2010년 3월 운행 이후 2013년 7월까지 모두 95건의 차량고장이 발생했다.



또한, KTX-산천에서 올해 8월까지 총 333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그 중 하자보수가 종결된 것은 132건으로 39.6에 불과하고, 68건(20.4)은 아직 작업 중에 있으며, 61건(18.3)은 아직 하자작업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이다.


철도공사는 2010년 3월 KTX-1에 이어 국산 업체인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산천을 도입하여 고속철도에 운행시키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KTX-산천은 240량(24편성)이다.



철도공사는 KTX-산천의 차량결함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자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함께 설계 및 제작 결함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KTX-산천 설계 결함 및 보완대책 마련 현황
◦ 설계 및 제작결함 사항 중 공기배관접속부, 모터블럭 등은 개선완료(2012.3월)
* KTX-산천 기술보완 조치 실적 : 총 10개장치 19개 품목 완료
◦ 주요 보완현황
- (모터감속장치 취부대 용접부 균열) 비파괴 검사, 안전진단 전문가 정밀점검 등 제 작사로 회송하여 취부대 보강 완료
- (커넥팅로드 취부대 용접부 균열) 전 편성 용접부 보강조치 완료
- (갱웨이 조립체 고정링) 고정링 신품 교체
- (견인중 제동체결) 열차진단제어장치로 이상전압 유입여부 모니터링 완료
- (복합열차/중련연결) 열차진단제어장치, 해치 제어기, 자동연결기 개선작업 완료
- (객차인버터, 충전기, 승강문 등) 원인규명 조치 완료
또한, 철도공사는 KTX-산천에 대한 하자조치 가속화를 위해 현대로템의 작업인력을 철도공사 작업장에 상주시켜 주요 개선작업 및 하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KTX-산천 주요개선 작업 및 하자조치 시행 현황
- (인력운영) 하자작업 가속화 위한 제작사 A/S 인력 운영(118명)
*개선 및 하자작업 조치 인력(65명)
*영업열차 고장수리지원 첨승자 운영(38명)
*주요장치 공급사 기술지원 인력(15명)
- (주요업무) 하자사항에 대한 작업 및 편성별 개선사항 관리
*하자사항에 대한 기초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수립
*하자사항에 대한 부품의 교환 또는 수리
*영업열차 운행 중 이례사항에 대한 작업 및 모니터링
*하자조치, 고장조치 작업에 대한 이력관리 및 통계관리
*하자보증용 예비품 구매 및 재고관리(약1,860종)
*영업열차 이례사항 대비 첨승자 운영 및 고장차량 조치를 위한 비상출동팀 구성
- (품질확보) 하자 추진 협의체 및 하자조치사항 관리강화
*일일 공정회의를 통한 차량상태 파악 및 이례사항 조치
*하자회의(본사, 정비단)를 통한 기술 현안 해결
*제작사 및 철도공사 작업내용에 대한 품질확보(교차 점검)

그러나 철도공사와 현대로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KTX-산천의 차량고장 및 하자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KTX-산천의 제작 및 시운전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KTX-산천의 차량 제작기간은 36~40개월로 프랑스 알스톰사에서 제작한 KTX-1의 6년의 1/2에 불과하다. 또한, KTX-산천의 시운전 기간은 36개월으로 KTX-1의 52개월보다 16개월이 부족하다.

결국 KTX-산천의 짧은 시운전기간으로 인해 차량결함을 발견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던 것이다.

박수현 의원은 “KTX-산천의 잦은 고장과 하자발생 등 차량결함은 설계 및 제작, 시운전 모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차량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철도공사와 현대로템은 KTX-산천의 차량결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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