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관영의원실-20131028]안전진단장비 수입산이 죄다 점령, 국산 구입액 8.6 불과해
안전진단장비 수입산이 죄다 점령, 국산 구입액 8.6 불과해
최고가 장비는 9천만원대의 러시아산

도로 및 교량 등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필요한 안전진단장비의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관영 의원(민주당, 전북군산)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단이 최근 3년간 구입한 안전 진단장비는 모두 108건으로 총 12억 1천4백만원 상당이며, 국산장비 구입 실적은 8.6에 불과한 1억 5백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었다.

국가별 안전장비 구입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산 장비 구입액이 2억 8,845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스웨덴(2억 361만원, 16.7)과 러시아(1억 7,069만원, 14.0)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고가 장비는 2012년 구입한 러시아 산 콘크리트초음파토모그래프 장비로 약 9천만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김의원은 “앞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수요가 더욱 높아질텐데 외국산 장비에 자꾸 의존하다보면 외화 낭비는 물론이며 공단의 비용 상승 문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의원은 “그나마 고무적인 사실은 2011년에는 전무했던 국산장비 구입 실적이 2012년에는 3건, 2013년에는 4건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시설안전공단이 핵심 장비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고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을 주도적으로 수립해나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축적된 진단장비에 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국산 장비를 개발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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