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우상호의원실-20131030]국정원 동영상 통일부도 상영, 전방위적 대선개입 확인된 것
국정원 동영상 통일부도 상영, 전방위적 대선개입 확인된 것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대선개입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장관 류길재)도 국가보훈처가 상영한 동영상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통일부가 민주당 우상호 의원(외교통일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가 운영지원하는 전국 13개 지역 통일관(서울시 구로구, 인천광역시 남구,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고성군, 강원도 양구군, 강원도 철원군,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청주시 상당구, 부산광역시 진구, 경상남도 창원시, 광주광역시 서구, 제주도 제주시) 가운데 광주 ․ 전남과 경남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서 보훈처의 안보교육용 동영상을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영상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김대중 ․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나타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동영상 제작기관이 국정원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어 같은 영상물이 보훈처에 이어 통일부가 운영 지원하는 통일관에서도 상영된 것으로 드러나 정부기관의 전방위적 대선개입의혹으로 논란은 확산될 조짐이다.

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일전망대 등에 설치돼 있는 통일관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야당을 종북세력을 규정하는 동영상을 대선기간 중에 반복해 틀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난 대선에서 정부기관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통일관은 정부가 설치해 통일부가 운영 지원하는 곳으로 실향민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찾는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진 통일전망대 등에 설치돼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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