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원전문화재단, 이사진 출석률 높이려 호텔회의
지난해 회의수당도 50만→100만원 2배 인상
박완주 의원,“흥청망청 혈세낭비가 원전 문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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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이사회 출석률을 높인다는 이유로 호텔회의를 고집하면서 회의수당을 포함 1억 원 이상을 사용해 혈세낭비 논란을 빚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이사회 비용 및 개최 장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25회의 이사회 중 19회가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옥에서 이사회가 개최된 경우는 단 2회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회는 서면으로 대체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이처럼 호텔 이사회를 열면서 그동안 비용으로 1억1447만원을 사용하고 이중 8250만원을 회의 수당으로 지급했다. <참조 자료1>
하지만, 원자력문화재단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데다 자체 사옥과 회의실을 갖춰 외지다는 이유와 이사진의 출석률을 높인다는 호텔개최는 궁색한 답변에 불과하다.
회의수당 체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2012년 2차 회의까지 회의수당으로 50만원 씩 지급되었으나 2012년 3차 회의부터는 2배로 올린 100만원씩 지급이 되고 있었다.
2012년 제2차 이사회에는 모두 9명이 참석해 임원과 당연직 이사 2명을 제외한 7명의 사외이사에게 50만원씩 모두 350만의 회의수당이 사용됐고, 같은 해 제3차 이사회부터 최근까지 사외이사 1인당 100만원씩이 수당으로 지급됐다.
박완주 의원은“지방도 아닌 서울에 위치하는데 이사진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호텔을 이용한다면 국민들이 이해하겠냐”며“몇 시간도 안되는 회의에 수당을 100만원씩 줘가며 흥청망청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