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수현의원실-20131031]전남개발공사 2년 연속 흑자? ‘빛 좋은 개살구’
- 박수현 의원, “도민의 혈세 쏟아 붓지 않도록 부채 절감 시급”

전남개발공사의 부채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부채 절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이 전라남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남개발공사의 부채는 6,637억원으로 2009년 4,957억원에 비해 58.4가 증가했다. 올해 10월 현재는 6,8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8 늘어났다.


이로 인해 전남개발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연간 이자가 2009년 135억원에서 2012년 238억원으로 76.3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전남개발공사의 순이익으로 연간 이자비용도 낼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2년 전남개발공사의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같은 기간 지급한 이자비용 238억원의 66에 그쳤다.

전남개발공사의 부채 증가 원인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재원조달을 위해 발행한 공사채와 회원권 미분양 등의 영업부채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부채 절감 대책으로 보유자산 매각과 공동혁신도시 분양대금 회수로 부채 감축 및 금융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경기악화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실효성을 거두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전남개발공사가 발행한 공사채 7,721억원 중 지금까지 상환된 금액은 27.4인 2,120억원에 그치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최근 전남개발공사는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자화자찬했으나 실상은 이자 갚기에 급급한 ‘빛 좋은 개살구’였다”고 지적한 뒤 “도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업효율화와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해 부채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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