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김미희의원실-20131101]적십자총재 취임 후 헌혈0건
적십자총재 취임 후 헌혈0건



- 정작 직원에게는 무언의 헌혈강요

- 헌혈실적이 채용과 승진에 반영



1. 대한적십자사 직원 헌혈현황에 따르면 직원 3342명의 59가 4회 이상의 헌혈을 하였고 이중 31-50회가 312명, 51회 이상이 230명으로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은 2012년 기준 2,772,608명이 헌혈에 참여, 5.4의 헌혈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은 높은 참여도를 보인 것이다.




총 직원수


0-3회(명)


4-9회(명)


10-20회(명)


21-30회(명)


31-50회 이상(명)


51회이상(명)




3,342


1,368


612


577


243


312


230




2. 이런 높은 직원들의 헌혈실적에는 인사고과반영이라는 동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것은 또한 대한적십자사가 채용과 승진 시 헌혈횟수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여 직원들에게 무언의 강요를 한 것과 다름없다.






구 분


헌혈 인사 반영 내역




채용시


․서류심사 우선합격 대상

- 헌혈 횟수가 30회 이상인 자

․서류심사시 자기개발실적으로 반영

- 일반직 : 10점한(횟수별 차등 적용)

- 전문직(간호‧보건) : 5점한(횟수별 차등 적용)




승진시


․서류전형 점수에서 가점 부여

- 헌혈유공장(은장 또는 금장)은 총재 표창으로

승진시 가점 3점 부여

※ 은장 : 헌혈 30회 이상자, 금장 : 헌혈 50회 이상자에게 수여

※ 현 계급 재직기간 중에 취득한 표창만 상위 계급 승진시 반영함.

․승진심사시 참고자료로 활용




직 원

표창시


․추천기준에 헌혈횟수 반영


대한적십자사에서 명시해놓은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 했다. 이런 헌혈을 채용과 승진을 위한 수단으로 하게끔 한 것은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헌혈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채용과 승진에 불이익이 오도록 했다는 것은 또 다른 차별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충분하다.



3. 임원들의 헌혈기록은 유중근 총재의 헌혈 기록 0회, 김종섭 부총재 또한 0회, 김교숙 부총재의 헌혈기록은 1회로 저조하였다.




직위


성명


헌혈참여(헌혈 헌혈부적격)


헌혈


헌혈부적격


최종 헌혈일


임기




총재


유중근


0


0


0





2011.10.08 ~ 2014.10.7




부총재


김종섭


0


0


0





2013.1.12 ~ 2015.1.11




부총재


김교숙


1


1


0


1988.02.23


2011.11.17 ~ 2013.11.16




사무총장


고경석


6


6


0


2003.02.14





(&3913. 10. 현재, 전체내역, 단위 : 회)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은 임원들의 전무한 헌혈기록과 채용과 승진을 위한 직원들의 수십 번의 헌혈기록과 대조된다.



4.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액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2012년 혈액수입실태를 보면 미국과 스페인으로부터 혈액 840,610L수입(620억 원)하여 의존율이 49.1에 달하고 있다.



5. 이런 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은 모범이 될 사안이나 채용과 승진에 반영됨으로써 순수한 봉사와 사랑의 실천정신이 퇴색되어 보일까 우려스럽다. 앞으로 적십자사는 헌혈실적 인사고과반영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히 검토하고 국민의 헌혈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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