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지하철 · 열차 객실 등 실내공기오염도 인체에 치명적 수준
CO2, 다중이용시설공기질 기준치에 7배까지도 검출
PM10, 포름알데히드, 기준치에 최대 4배 이상 검출
관리 대상에 제외되어 있어 국민건강 위해 요인으로 작용
국회 조정식의원(경기시흥을, 열린우리당)은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지하철, 열차 등 특수다
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측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 부산, 대구 등 지하철 전 노선과 KTX, 무
궁화 등 열차의 실내공기질이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법에서 정한 기준치보다 최대 7배
까지 검출되, 공기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조의원이 서울지하철 객실의 실내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되
었다고 밝힌 뒤 환경부가 관련제도를 개선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조사는 춘계, 하계별 2회
씩 총4회가 진행되었고 향후 동계에 2회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조사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산화탄소의 경우,
- 지하철이 광주 1호선 단 한곳을 제외하고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노선 모든 지하철이 평
균오염도농도가 다중이용시설기준치인 1000ppm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1, 2, 7호선 일
부 구간에서는 최대 6000~7000ppm의 매우 높은 오염도를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그 중 서울지하철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오염도가 매우 심한노선으로는
▲1호선이 출·퇴근시 3300~3800ppm이상, 평시1800ppm ▲2호선이 출·퇴근시 2200~2400ppm,
평시 1600~3100ppm ▲1800~3900ppm. 평시1300~1700ppm ▲ 4호선이 출·퇴근시 1400~
2900ppm ▲7호선이 출·퇴근시 2500~3300ppm, 평시 1700~1800ppm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부산 1·2호선, 대구 1호선 등 지방 지하철 1100~1800ppm, 분당선과 인천선이
2000ppm 내외의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
- 열차의 경우에는 KTX경부선이 평균 1369ppm, 무궁화 경부선이 1369ppm으로 타나났다.
- 버스의 경우에는 고속버스가 1193~1428ppm으로 나타났고 시내버스는 3개 조사 노선 중 2
개 노선이 출퇴근시 1100~1700ppm, 평시1200~2200ppm으로 조사되 지하철 뿐만아니라 버스
와 열차 등에서도 공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세먼지의 경우,
서울과 분당, 인천선 총 10개 지하철노선 중 7·8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이 전부 다중이용시
설 공기질 기준인 150㎍(마이크로그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지하철 1, 2, 4호선
과 인천선 순으로 오염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하철 2호선과 인천선의 경우 각각 641, 545㎍의 최대 오염도를 보여 실내공기질 기
준의 4배 이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노선별 평균오염도는 ▲1호선이 117~266㎍ ▲2호선이 164~205㎍ ▲3호선이 117~193㎍ ▲4호
선이 168~213㎍ ▲5호선이 58~147㎍ ▲6호선이 82~162㎍ ▲7호선이 88~120㎍ ▲8호선이 48
~101㎍ ▲분당선이 103~155㎍ ▲인천선이 141~21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 지하철의 경우, 서울과 분당·인천선·부산·대구 광주 등 총 14개 지하철 노선 중 7·8·분당·인천
선을 제외한 10개 노선에서 다중이용시설공기질 기준인 0.1ppm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 4호선·부산 1호선·서울 3호선은 그 오염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호선의 경
우 순간 최대 0.4ppm까지 나타나 기준치에 4배에 달하기도 했다.
오염도가 심한 노선으로는 ▲1호선이 0.11ppm(출근시) ▲2호선이 0.12~0.13ppm(출근·평상시)
▲3호선이 0.13~0.15ppm(출·퇴근시) ▲4호선이 0.143~0.183ppm(출·퇴근시) ▲5호선이 0.11~
0.12(출근·평시) ▲6호선이 0.11~0.13ppm(출·퇴근시) ▲부산1호선이 0.16·0.17ppm(출근·평시)
▲부산2호선이 0.103ppm(퇴근시) ▲광주1호선이 0.11ppm(퇴근시) ▲대구1호선이 0.11ppm(출
근시)으로 조사됐다.
- 열차의 경우 ▲KTX호남선이 0.17ppm ▲새마을 호남선이 0.13ppm으로 높은 오염도를 보였으
며, 고속버스와 시내버스의 경우에도 각각 0.15ppm(2대중 2대)과 0.17ppm(3대중 1대)의 오염
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 부유세균은 조사 대상 전부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부산 2호선과 대구1호선에서 각각 860㎍, 600㎍로 나타나 다
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인 50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하철은 조사 미 완
료로 제외)
조사결과와 관련해 조정식의원은 “지하철과 열차 등 대중교통수단은 수백만 시민들이 이용하
는 주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환경관리가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아직 법의 사각지대에 방
치된 채 관리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