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기홍의원실-20141010][국감30]이순신장군 영정 모신 현충사에 일본식 연못 수정하려 하지 않은 문화재청
이순신장군 영정 모신 현충사에 일본식 연못
수정하려 하지 않은 문화재청
- 일본식 연못을 바탕으로, 일본식 연못 설계자에게 자문구해
현충사연못 다시 설계하겠다는 문화재청…
- 유기홍의원실의 관련 자료 요구 이후 태도바꿔‘전통연못 조성하겠다…’

󰋫 현충사 연못이 일본 교토의 니조조 니노마루 연못을 모델삼았다는 지적이 이어졌음. 문화재청 현충사 조경정비 자문회의는, 일본식의 연못을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외면하다가 유기홍의원실 등의 관련 자료 요구 이후 급히 태도를 바꿨음.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 갑)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의뢰로‘현충사 유적정비 설계 용역’자문에 참여한 현직 문화재위원들이, (일본식으로 조성된)‘현재의 연못의 현상을 바탕으로 설계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자문내용을 지난 3월 3일 문화재청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짐.
문화재청은 이들 문화재위원의 의견을 그대로 조달청 입찰공고에도 반영.

󰋫 설계용역업체 결정 이후인 지난 8월 6일, 현직문화재위원 5인과 문화재청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현충사 경내 유적정비 기본설계 자문회의」는, 현충사의 일본식 연못을 정비하기 위해 일본식 연못을 설계한‘현충사 건립당시의 설계자에게 자문’을 구하기로 결정함.

󰋫 현충사 연못은 조경 전문가와 시민단체로부터‘애초에 일본식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보수해도 일본식을 없애기는 힘들다’지적받아 왔음.

󰋫 한편, 현충사의 왜색 조경을 전통식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은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제기됨. 연못 가장자리에 자연석을 쌓는 방식이나, 우리 전통연못에는 없는 분수를 배치한 것이 일본식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

󰋫 문화재청은, 8월 말 경 현충사의 일본식 조경과 관련한 유기홍의원실의 자료 요구가 시작되자, 당초 일본식 연못의 현상을 바탕으로 정비방향을 결정하는 것에서 급선회해 부랴부랴 전통식 연못 조성계획을 내놓았음.

󰋫 한편, 현재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현충사 유적정비사업」에는 설계용역에만 1억 1천만원이 투입됐고, 실제 본 공사에 돌입하면 추가로 30여억 원이 투입 될 예정임.

󰋫 유기홍의원은,“현충사 연못은 우리 전통연못과 모양과 형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문화재청이, 일본식 연못 양식을 유지하려 했다”며, “현충사 조경정비사업으로 하마터면 예산만 쓰고, 일본식의 연못을 그대로 남겨둘 뻔 했다”고 말했다. 유기홍 의원은 또, “문화재청이 현충사 연못을 제대로 조성할 때까지 국회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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