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상일의원실-20141014]북한태권도 국내 활동 부적절
ITF(북한태권도) 국내 활동 부적절
- 국기원 단증 취득자와 혼란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야

<질의사항>

◎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께 질의하겠음.
◎ ITF라는 단체를 아는가?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태권도 연맹임. 흔히 ‘북한태권도’로 불림. 그 이유가 무엇인가?

◎ 얼마 전까지 ITF소속 도장들이 국내에서도 활동했다고 알고 있음.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ITF가 발급하는 단증을 국내인이 받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는가?

◎ ITF 단증의 국내인 수령 여부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나? 의원실에서 파악한 결과 미미하나 국내에서 ITF 단증을 발급받아 활동하는 국내인이 있었음. 국내 태권도 단증 발급은 국기원에서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기원 단증 취득자와 혼선이 우려됨.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태권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로 합쳐져야 할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임. 태권도 통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태권도인들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발급기관이 다른 별개의 단증임을 응시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기 바람.



<질의자료>

■ 국제태권도연맹 (ITF, The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 (현황) 고 최홍희 장군이 1966년 대한태권도협회를 중심으로 설립한 국제 연맹. 하지만 그가 정치적인 이유로 캐나다로 망명(1972년)하면서 ITF 본거지도 옮겨가자 대한태권도협회는 독자적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을 설립. 고 최홍희 장군은 캐나다 망명 후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태권도를 보급. 그리고 월북하여 2002년 평양에서 사망.

- WTF가 생긴 이후 ITF는 주로 공산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북한태권도’라는 별칭을 얻음. 회원국도 주로 공산국가들임. 현재 연맹의 총재는 장웅 북한 IOC위원이 맡고 있음.

○ (국내 활동 제약) 몇 해 전까지 ITF 소속 무도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했음. 장웅 총재 계열의 지부장들이 도장도 열고 수료생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함. 또한 세미나도 개최하고 지부장도 임명.

- 하지만 국정원이 ITF가 북한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혐의로 북한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 조사를 함. 현재는 극소수의 인원이 활동.


- (문제점) 실질적으로 북한의 지원을 받고 있고, 북한인인 장웅 IOC 위원이 총재를 맡아 북한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ITF의 단증을 국내인이 수령하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음.


■ 세계태권도연맹 (WTF, The World Taekwondo Federation)

○ (현황) 1962년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로 가맹한 대한태권도협회를 모체로 하여 1973년 5월 창립. 창립 당시 회원국은 미국∙오스트리아∙캐나다를 비롯하여 35개국이었으며 초대 총재는 김운용 전 IOC 위원임. 가입국가는 전 종목 가운데 5위 수준인 206개국이고, 본부는 서울에 있음.

- WTF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 우리나라의 경우 WTF에 가입되어 있어 출전이 가능하지만, 북한은 ITF에 가입되어 있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음.

- (문제점) ITF의 WTF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방해가 심했음. 정식종목 채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WTF에 대한 비방이 심했다고 함. 그러다가 2005년 IOC의 권고 WTF와 ITF는 2009년까지 11번의 통합을 위한 회담을 가졌지만 결렬됨.

○ (국내 태권도 단증 발급) 국내 태권도 단증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심사의 추천권을 가지고 ‘국기원’에서 발급. 단증 발급은 국기원의 고유 목적 사업임.

- (문제점) 대한체육회는 국내에서 ITF 단증 발급 관련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단, ITF 발급 단증을 국내인이 수령한다면 절대 다수의 국기원 단증 취득자(2013년 423,855명 응시)와의 혼선이 우려된다는 입장임.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