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이미경의원실-20141016]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이용객, 예측 대비 19불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이용객, 예측 대비 19불과
- 개관과 동시에 JDC 애물단지로 전락
- 적자로 인한 JDC 경영난 가중 우려



지난 4월 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1150억 원을 들여 개관한 항공우주박물관의 이용객이 당초 예측에 19.35에 불과해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이 JD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4년도 4월 23일 개관이래 8월 10일까지 140,262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당초 개관 전 ‘14년도 이용객 목표 724,733명의 19.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박물관 측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도 단체 여행객 감소를 고려하여 지난 6월 ‘14년도 이용객 목표치를 372,259명 51.36로 절반 가까이 낮췄으나, 이에 대비해도 8월 현재까지 항공우주박물관 이용객은 수정된 목표의 37.68에 불과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당초 총수익을 지출계획 194억의 43.17인 83억 7천만원으로 예측해 이미 적자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용객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입장 수익 감소 외에도 박물관 내 식당 및 기념품점의 수익과 각종 사업에도 영향을 미쳐 박물관의 심각한 경영난이 예상된다.
JDC가 함께 제출한 항공우주박물관 수익 내역에 따르면 ‘14년도 당초 예상 수익은 83억 7500만원이었으나, 14년 8월 현재까지 수익은 11억 6300만원으로 예상 수익의 13.87에 불과했다. 세월호 참사를 고려한 ‘14년 6월에 수정된 수익 목표치 53억 800만원(당초 대비 63.38)에 비교해도 21.91 수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당초 입장수익 목표는 78억 8000만원 이었으나 ‘14년 8월 10일까지 입장수익은 11억 700만원으로 목표치의 14에 불과했다. 세월호 참사를 고려하여 수정된 입장수익 목표 48억 1300만원에 비교해도 23에 지나지 않았다.

임대수익의 경우 당초 1억 7600만원을 목표로 했으나 ‘14년 8월 10일까지 임대수익은 4900만원으로 목표치의 27.8에 불과했다.

특히 항공우주박물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프 운영 사업의 수익은 당초 계획한 3억 1900만원의 2인 700만원에 불과해 수익 창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 ‘12년도 감사원 감사에서 항공우주캠프 수요가 당초 계획의 10에 불과해 개장 후 5년간 295억 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미경 의원은 “사업추진 적정성 여부와 제대로 된 사전 타당성 검토 없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항공우주박물관이 JDC의 재정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사업성 및 수익성에 대한 정밀한 재검토와 체계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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