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변재일의원실-20141016]경영평가 최하등급 JDC, 홍보비 융단폭격 여론 호도
경영평가 최하등급 JDC, 홍보비 융단폭격 여론 호도

- 투자유치‘나 몰라라’, 광고 미끼 지역언론 동원 국정감사 훼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쏟아질 비판을 피하기 위해 광고비를 집행하여 지역 언론에 반박 기사를 대량 게재하는 등 ‘물타기’전략으로 국정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보비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홍보 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임의로 매체를 선정하여 최근 3년간 제주 지역신문 27개 중 5개 지역신문에만 86의 홍보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재일 의원(청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은 JDC가 제출한 ‘연도별 홍보비 예산 집행 현황 및 내역’자료를 분석하고 홍보비의 과도한 지역 매체 편중과 함께 특정 매체 편중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투자 유치 마케팅 뒷전, 제주도 지역 언론에 홍보비 몰아주기

신문 매체의 경우, 3년(2011~2014.7) 동안 신문에 집행된 홍보비 17억8천만원 중 74(13억2천만원)를 제주지역 매체에 지출하고 중앙언론 및 해외언론을 포함한 제주 외 지역 매체에 26(4억6천만원)의 홍보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매체의 경우에도 3년 동안 총 25억7천만원 중 제주지역에 63(16억3천만원)를, 제주 외 지역에 37(9억4천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하는 등 지역 편중이 두드러졌다.

JDC는 제주도를 국제자유로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기관인데도, 제주도민 상대로만 홍보 역량을 집중한 것은,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외부의 투자를 유도하여 제주도를 국제자유로시로 육성·발전시키려는 투자유치 기관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이다.

□ 지역 언론에 홍보비 융단폭격 이유? ‘국정감사 훼방 언론플레이’

JDC가 지역 언론에 공을 들인 이유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쏟아질 비판을 피하려는 ‘물타기’ 전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2013년 9월10일 ‘국정감사 대비 및 기관위상 제고 기획기사 추진계획안’을 직접 결재하여 10월28일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1.5개월 앞두고 사전 언론플레이를 결정했다.

JDC ‘국정감사 대비 및 기관위상 제고 기획기사 추진계획안’
가. 추진목적 : 국정감사 대비 주요현안에 대한 선제대응

□ 추진 배경
ㅇ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 12년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에 따른 국민과 도민의 JDC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에 대응
- 13년 국정감사 대비 주요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 조성 필요




□ 추진 방향
ㅇ 국정감사 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예상 쟁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획기사를 게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 국정감사 대비 주요 예상 쟁점 (이사장님 지시사항)
- 재정 건전성 문제, 해울 문제, .중국 자본 문제, 경영평가 저조, 성산항 면세점,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첨단과기단지




붙임. 1. 국정감사 대비 및 기관위상 제고 기획기사 추진계획안 1부
2. 제주지역 인터넷매체 기획기사 추진계획 1부. 끝.




계획안의 핵심은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에 따른 JDC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응하고, 국정감사를 앞두고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하여 광고성 기사인 기획기사를 제주지역 신문사에 게재한다는 것이다.

즉 홍보비를 받고 써주는 ‘광고성 기사’로,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해명부터 시도하여 논점을 흐리겠다는 물타기 전략을 김한욱 사장이 직접 계획한 것이다.

실제로 C신문은 2천만원의 홍보비를 받고, 같은 해 10월1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면 컬러로 기획기사를 게재하였다. 해당 기사에서는 JDC의 재무건전성, 영어교육도시 성과, 중국자본 논란, 첨단과학기술단지 성과, 항공우주박물관 사업홍보 등에 대한 JDC의 주장이 반복적으로 게재되었다.

이 밖에도 JDC는 홍보 효과에 대한 성과를 고려하지 아니하고 임의로 매체에 홍보비를 집행하여,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JDC가 한번이라도 홍보비를 집행한 적이 있는 제주 지역신문 27개 중에서 특히 5개 지역신문에 86의 홍보예산을 집중했다.

이에 대해 변재일 의원은 “경영평가 결과가 낮게 나왔다면 효율적 경영을 통해 평가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지, 언론플레이로 해결하려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라며 “JDC의 홍보비는 투자유치 기관 본연의 목적에 맞도록 투자유치 등을 위하여 투자자들이 볼 수 있는 매체 등에 사용해야 하지만, JDC는 조직 방어 및 국감 방해 차원에서 광고를 미끼로 언론사를 동원하였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변재일 의원은 “JDC의 정책과 재정 등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하여 합리적 정책대안을 찾는 절차인 국정감사를 사실상 방해하려 한 것은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대단히 잘못된 행위”라며 “이사장은 이 같은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절한 홍보 계획을 수립한 임직원을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 11~13년 JDC 매체 유형별 홍보비 집행 현황, JDC 지역별 신문·방송 광고비 집행 현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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