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천혜의 항만적 입지조건을 갖춘 울산항, 다른 항에 비해 투자실적 저조
울산항 항만투자의 편익성면에서 인천, 부산항보다 월등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강진,완도)은 2005년 9월 23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울산항이
항만투자의 편익성면에서 인천, 부산항보다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울산항은 천혜의 항만적 입
지 조건에 따라 울산공업지구의 확대발전과 함께 대외 출구 역할을 담당하는 공업항으로 발전
하였다.
또한 국가 경제 규모의 증대와 더불어 울산지역 산업활동도 계속 활발히 발전하여 공업 생산액
의 규모에서 ’92년 전국 대비 12.7%를 차지하는 15조 2천억원에 달하였으며 이에 따른 울산항
의 물동량도 ’86년이후 연평균 15%이상의 국내 최고의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92년 중에는 총
화물 수송처리 실적이 국내 최다인 8천 5백만톤 수준까지 이르렀다. 입출항 선박의 규모는 타
항에 비해서 평균 선형 12,000톤급에 달하는 대형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1만 6천여척이 입
항, 부산항 다음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항만 장기 발전 계획에 나타나는 울산
항 관련 예측치(항만 물동량, 컨테이너 화물량 등)들은 울산항이 처해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는 울산항 항만 물동량 예측치의 오류가 전국 규모 항만 물동량 예측 오류의 2배에 달
하고 있어 계속적인 항만시설 수급계획에 차질을 초래하는 등 울산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
은 물론 국가 경제에 있어서도 사회 간접비용의 증대 결과를 가져오게 됨에 따라 국가간의 산
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울산항이 가지는 자연적 및 사회 경제적 우위 조건은 항만투자의 편익성면에서 인천, 부산항
보다 월등하다고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항에 대한 투자실적은 다른 항에
비해 극히 저조한 편이다.
울산항이 부산항과 광양항에 비해 개발이 적체되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 및 서해안시대가 도
래되면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해안쪽의 항만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영호 의
원은 “울산항은 배후 공업단지의 원료공급의 공업항으로서, 선박 입항과 물동량에서 전국 최
고를 기록하였으나 현재 조금씩 그 위치를 잃어가고 있어 공업항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
다”며 “항만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현재 부산항을 통해 수송되고 있는 화물의 일부를
울산항에서 취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