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기홍의원실-20141022][국감60]서울대 최근 3년간 편입학 합격생 들여다보니, 서울대 자대 출신 비율 높고, 인문계열은 고사 상태
서울대 최근 3년간 편입학 합격생 들여다보니,
서울대 자대 출신 비율 높고, 인문계열은 고사 상태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관악 갑)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편입학 모집단위별 합격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생 366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남.
(※ 서울대 편입학 전형은 학사편입학과 약학대학 편입학으로 나뉘어 실시됨.)

서울대, 인문계열보다 취업 잘되는 의약계열을 더 많이 모집해
3년간 366명 합격자 중 인문계열은 3밖에 안뽑혀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학 합격자는 366명으로, 의약계열(간호학과, 의학과, 약학대학 3개) 편입생이 68(248명)를 차지하고, 인문계열은 단 3(12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됨.

그러나 최근 3년간 인문계열은 단 12명 만이 선발됐음. 구체적으로 동양사학과, 언어학과, 종교학과, 중어중문과에서 각 1명과 미학과, 불어불문과, 서양사학과, 서어서문학과에서 각 2명이 합격한 것이 전부임. 사회과학계열도 3년간 총 15명 선발에 그쳤으며, 15명 중 경제학부에서만 7명이 선발됨.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학(학사편입약대편입) 합격자 전적대학 현황
약대 편입, 서울대 자대 출신이 56, 서울대․연고대가 80 차지
2012~2014학년도 편입학 총 366명 합격자 중 125명(34)이 서울대 자대 출신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약학대학 편입생 202명 중에서는 서울대 자대 출신 비율이 절반인 56(11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학 합격생은 전국의 70개 대학 출신 총 366명이 합격했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28개 대학에서 전체 합격생의 61(22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구체적으로, 서울대 125명, 연세대 36명, 고려대 30명, 카이스트 18명, 한양대 1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대학(미국 10명, 캐나다 1명) 출신도 11명이 있음. 사관학교 출신들이 27명으로 나타나, 사관생도들의 서울대 의학과, 약대 등으로 진입하는 통로로 편입학이 활용되고 있었음. (해군사관학교 10명, 육군사관학교 10명, 공군사관학교 6명, 간호사관학교 1명). 한편, 독학학위제를 통해 서울대에 들어온 사람은 3년간 6명에 불과했음.

약학대학 편입생만 별도로 확인하면, 202명 합격생 중 서울대 자대 출신이 56(113명)로 확인됐으며, 다음으로 연세대 25명(12.4), 고려대 24명(11.9)임. 서울대, 연고대 3개 대학의 합격자가 80.2임. 이 외에 카이스트 14명, 포항공대 7명 순이었음.

편입학에 합격자 전공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학 합격생의 전적대학 전공은 인문사회계열이
19(69명)임. 구체적으로 영어전공 21명, 경영전공 23명, 사범계열 10명, 기타 인문사회계열 15명임.
약학대학 편입학 전형 합격자의 전적대학 전공은 모두 자연과학, 이공계열 전공이었으나, 특히 화학과 36명, 생명과학과 20명, 응용생물화학부 20명 순으로, 세 개 전공이 전체 합격자의 38를 차지함.

○ 국회 유기홍 의원은 “서울대 편입학은 공인영어성적, 전공이론, 면접, 서류심사 등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 이미 선별된 우수인재이 다시 뽑힐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라고 지적하며, “거의 대입시험을 방불케 경쟁을 부추기는 것도 문제이고, 당초 모집정원이 의약계열로 쏠리는 부분도 인문계 고사를 부채질하는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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