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전정희의원실-20141023]석유공사 부실 자산, 하베스트 날(NARL) 총 운영일 중 349일(20.5)간 고장났다
의원실
2014-10-23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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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부실 자산, 하베스트 날(NARL) 총 운영일 중 349일(20.5)간 고장났다
6년간 영업손실만 628백만불 기록, 결국 지난8월1일 미국계 상업은행에 매각
전정희 의원 “부채감축 목표 쫓겨 헐값 매각 우려”
한국석유공사의 대표적인 부실자산인 캐나다 하베스트 자회사 NARL이 인수 이후 총 349일 동안 셧다운(shut down, 공정 사고로 가동중지) 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익산을)에 따르면, NARL은 석유공사가 인수한 뒤 2010년 1월 7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무려 70일간 정유시설 전체가 가동 중지됐고, 지난 4년 8개월 동안 16차례, 총 349일 동안 셧다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가동일 중 20.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석유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NARL의 평균 설비가동률은 72.4로, 인수전인 2007~2009년의 평균 75.1보다 오히려 나빠졌다. 인수당시 자문사인 메릴린치가 예상한 2010년~2014년 평균인 91.9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07~’13년 NARL 설비가동율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가동율
75.7
81.5
68.2
72.2
53.4
84.3
79.6
한편 NARL은 정유 공장 사고 발생에 따른 영업손실을 보상해주는 ‘기업휴지 보험(BI, Business Interruption)’에도 가입되어 있었으나, 빈번한 공장가동중지에기록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험금 수령은 2010년 1월에 발생한 화재 1건, 10.5백 만불이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기업휴지 보험은 20백만불 이상의 영업 손실에 대해, 공제금액 초과금액 만큼 보상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영업이익 자체가 거의 없었던 NARL로서는 보험료를 청구할 수조차 없을 정도 부실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보험 가입비만 총 1,329백만불, 약 133억원을 지불했으며, 2014년이 되어서야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보험을 미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잦은 사고와 공장 가동중지로 인한 실적부진 속에, 제품 역마진 등 시장상황 악화가 겹치며, 날(NARL)은 인수 후 14년 6월까지 총 628백만불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결국 날(NARL)은 지난 8월 1일 미국계 상업은행 SilverRange에 매각되었고, 매각 가격은 인수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00억원 수준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다.
석유공사의 잇따른 해외자산 매각과 관련, 전정희 의원은 “과거엔 자주개발율 실적에 쫓겨 수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더니, 지금은 부채감축의 목표에 쫓겨 자산을 헐값에 매각 하는 건 아닌지 우려 된다”고 밝혔다.
또한 “불과 4~5년 전에 수조 원을 투자해 인수한 해외 자산들을 지금 와서 매각한다는 것은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가 허구에 불과했고, 해외자원개발이 부실덩어리였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며, “결국 남은 건 부실공기업과 국민이 갚아야 할 빚뿐이다”고 질책했다.
6년간 영업손실만 628백만불 기록, 결국 지난8월1일 미국계 상업은행에 매각
전정희 의원 “부채감축 목표 쫓겨 헐값 매각 우려”
한국석유공사의 대표적인 부실자산인 캐나다 하베스트 자회사 NARL이 인수 이후 총 349일 동안 셧다운(shut down, 공정 사고로 가동중지) 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익산을)에 따르면, NARL은 석유공사가 인수한 뒤 2010년 1월 7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무려 70일간 정유시설 전체가 가동 중지됐고, 지난 4년 8개월 동안 16차례, 총 349일 동안 셧다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가동일 중 20.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석유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NARL의 평균 설비가동률은 72.4로, 인수전인 2007~2009년의 평균 75.1보다 오히려 나빠졌다. 인수당시 자문사인 메릴린치가 예상한 2010년~2014년 평균인 91.9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07~’13년 NARL 설비가동율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가동율
75.7
81.5
68.2
72.2
53.4
84.3
79.6
한편 NARL은 정유 공장 사고 발생에 따른 영업손실을 보상해주는 ‘기업휴지 보험(BI, Business Interruption)’에도 가입되어 있었으나, 빈번한 공장가동중지에기록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험금 수령은 2010년 1월에 발생한 화재 1건, 10.5백 만불이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기업휴지 보험은 20백만불 이상의 영업 손실에 대해, 공제금액 초과금액 만큼 보상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영업이익 자체가 거의 없었던 NARL로서는 보험료를 청구할 수조차 없을 정도 부실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보험 가입비만 총 1,329백만불, 약 133억원을 지불했으며, 2014년이 되어서야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보험을 미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잦은 사고와 공장 가동중지로 인한 실적부진 속에, 제품 역마진 등 시장상황 악화가 겹치며, 날(NARL)은 인수 후 14년 6월까지 총 628백만불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결국 날(NARL)은 지난 8월 1일 미국계 상업은행 SilverRange에 매각되었고, 매각 가격은 인수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00억원 수준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다.
석유공사의 잇따른 해외자산 매각과 관련, 전정희 의원은 “과거엔 자주개발율 실적에 쫓겨 수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더니, 지금은 부채감축의 목표에 쫓겨 자산을 헐값에 매각 하는 건 아닌지 우려 된다”고 밝혔다.
또한 “불과 4~5년 전에 수조 원을 투자해 인수한 해외 자산들을 지금 와서 매각한다는 것은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가 허구에 불과했고, 해외자원개발이 부실덩어리였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며, “결국 남은 건 부실공기업과 국민이 갚아야 할 빚뿐이다”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