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기홍의원실-20141027][국감67]졸업작품회비 평균 95만 7천원… 안내면 졸업도 못해

졸업작품회비 평균 95만 7천원… 안내면 졸업도 못해

- 졸업요건 강제 뒤 비용지원 0원 학과 39개
- 쓰고 남은 돈 수백만 원 돌려주지도 않아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관악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전국 대학교 2013 졸업작품 전시·발표회 상세 내역」자료를 분석한 결과, 61개 대학의 380개 과 중에서 19개의 전공이 졸업작품 전시·발표회비를 걷어 사용한 뒤 차액을 돌려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 비용 지원도 없이 졸업작품 전시·발표 강제하는 학과 39개

- 졸업작품회비는 졸업작품 전시·발표회를 진행하기 위해 드는 비용으로, 학과나 졸업준비위원회에서 그 비용을 관리한다. 이렇게 거둔 돈은 대관료, 인쇄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되며, 재료비는 졸업작품회비와는 별도로 학생이 개별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료를 제출한 380개 학과에서 진행한 394건의 졸업작품 전시·발표회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지출한 금액은 평균 95만7천원이었다. 단국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학과(패션)는 학생 1인당 부담금이 2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 졸업작품 전시·발표회를 졸업 필수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333개 학과 중에 173개 과는 학생들에게 일정 비용을 징수했다. 그 중 39개 학과는 전혀 비용을 지원하지 않아, 학생들이 걷은 회비만으로 졸업작품 전시·발표회를 진행해야만 했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걷은 등록금으로 실험실습비나 기자재구입비를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작품 전시·발표회를 졸업필수요건으로 강제하고 추가로 회비를 걷는 것은 회비를 내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라며 “등록금 외에 사실상 ‘졸업비’를 추가로 걷는 것은 졸업장을 빌미로 한 장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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