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북한 노동당 발간, 간부 및 군중 강연자료 공개
□ 현황
· 북한 노동당출판사가 2003년 9월 발간한 「주체 92」의 내용중 간부 및 군중 강연자료의 전
문 공개 -기무사가 제출한 전문 첨부
□ 간부 및 군중 강연자료에 나타난 내용 요약
· 남조선의 변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언선이 채택된 이후 남조선에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 선전이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남조선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를 전면적으로 종합체
계화한 도서가 출발되었는데 이 책이 나오자마자 남조선 각계각층들 속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학들에서 주체사상 대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문, 잡지들에 주체사상 지상연단
이 개설되여 운용되고 있다.
남조선에서는 보천보 전투를 비롯한 어버이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항일혁명 투쟁력사가 백과사
전에는 물론 학생들의 교과서에 까지 공개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남조선 인터네트망에는 우리
의 선전물을 그대로 전하는 친북 인터네트 싸이트가 무려 2천여개나 있는데 이 통로를 통해 위
대한 장군님의 문헌과 <로동신문>등이 당일로 게재되고 있다.」
· 평양이 조국통일의 수도
「민심이 위대한 장군님께로 쏠리면서 학계에서는 평양이 통일조국의 수도로 되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울려나오고 있다. 그들은 평양이 매우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고조선의 수도
로 알려져 있고 대동강과 보통강 등 강과 넓은 들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대륙과 련결되어 있어 위치도 좋아 정치, 행정수도로는 아주 좋은 곳이
라고 하고 있다. 또한 력사적으로 볼 때에도 고구려가 평양으로 수도를 옮김으로써 조선반도
의 비중이 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지만 수도를 남쪽으로 정했던 력대 봉건국가들은 례외없이
쇠퇴몰락되였다고 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볼 때도 마땅히 평양이 통일조국의 수도가 되여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 북한식의 어휘의 모방
「한편 괴뢰(남한)외교부문에서는 <우리식대로>외교를 하여야 한다는 말이 생겨나고 경제계
에서도 우리가 올해를 <대담한 공격전의 해>라고 규정하자 <공격적 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
자>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 반미운동이 대중적 운동으로 퍼지자 <우리국민이 (일심단결)되였다>, <반미
자주>등의 말이 나오고 사회적으로는 <강성대국>, <통일의 꽃>, <승리의 대오>라는 우리식
표현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남조선 괴뢰당국도 <남북대화 이후 용어사용에
서 수많은 북어휘를 사용하는 현상들이 많아졌다>,<북의 문화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전파되
고 있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 친북세력의 우세
「남조선에서 방공세력에 비해 친북련공세력이 력량상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민족끼
리>라는 대명제 아래 남조선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 반민자주의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시기에 진보적인 사상을 지향하고 친북적인고 련공적인 세력들은 남조선 사회의 소수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들은 진보적인 사상에 공감하고 북에 동조했다는 리유만으로 만으로 감옥
에 가고 사회에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자기를 방공보수라고했던 사람들은 사회의 80%였고 진
보라고 했던 사람들은 20%미만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반대로 변하였다. 사회의 주류라고
하였던 반공보수세력들이 밀려나고 탄압 당하고 숨어살아야 했던 진보적 운동세력들이 네 활
개를 펴고 주류로 등장하였다.
결과 보수세력들은 더욱 더 사회의 기슭으로 밀려나고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것으로 하여 당국
의 탄압을 받아왔던 운동권 출신들이 지금은 권력의 칼자루를 쥐였다. 도한 80년대 학생운동세
력이라고 하는 <386세대>들이 사회의 중추에는 물론 <청와대>까지 진출하는 등 지난 시기에
는 상상도 할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금 남조선 인민들은 외세와 공조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
을 받아들고 <민족공조>냐 <한미공조>냐를 결정하는 오늘의 시점에서 대부분이 <민족공조>
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남조선 각계각층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조미 핵대결을 구
경만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편에 서서 적극 지지응원하고 있는 사실을 놓고도 잘 알
수 있다. 최근에 남조선의 각계각층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데 의하면 응답자의 82%가
북의 립장을 고려하여 핵문제에 대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 반미자주의식, 민족공조의식을 반영한 문학작품
「최근 년간 남조선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민족공조로 외세에 대응해 나가자는 내
용의 문학작품들이 많이 창작보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남조선 인민들의 반미자주의식, 민족공
조의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소설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