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유기홍의원실-20150910][국감21]역사교사 98.6“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동의 안해”

역사교사 98.6“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동의 안해”
- 한국사 국정교과서, 수능 준비 수월해질 것 4.4
- 한국사 국정교과서, 사교육비 감소 할 것 0.2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수능 준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교육비를 줄이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현직 역사교사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정화 사유(통일된 교과서 필요, 수능필수화에 따른 필요, 좌파교과서 수정 등)에 동의하냐’는 질문에‘동의한다’는 1인데 반해,‘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우여 부총리가“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단일화하면 수능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국정교과서가 교사와 학생들의 수능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수능이 더 어려워진다’는 의견이 45.9,‘현재보다 수월해 진다’는 의견은 4.4에 그쳤다.‘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49.7 였다.

현장의 역사교사들은,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되어 하나로 단일화될 경우 오히려 수능문제가 학생에게 더 어렵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한 결과이다. 한국사 수능문제가 현행 검인정체제처럼 역사의 ‘맥락’을 묻기보다는 미세한 내용의 암기여부를 묻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 국정교과서와 사교육비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사교육비가 대폭 증가할 것이다’는 답변이 29.4,‘대체로 증가할 것이다’는 답변이 30.6로 사교육비 증가 의견이 60에 달했다.‘사교육비가 감소할 것이다’는 답변은 0.2에 그쳤으며,‘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는 답변은 39.8로 조사됐다.

‘국정화 추진은 누구의 의지가 가장 크게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69.1,‘뉴라이트계열의 학자’26.2,‘황우여 부총리’2.2, ‘역사학계 및 교사’0.5,‘학생 및 학부모’0.3으로 집계됐다. 기타 답변으로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2명,‘여당’ 2명,‘친일파 후손’5명 등이 꼽았다.

‘국정교과서가 역사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아니다’는 의견이 89.5,‘역사교육의 질과는 무관하다’는 의견이 10.2,‘그렇다’는 의견은 0.3에 그쳤다.

유기홍 의원은“이번 조사로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수능 준비를 오히려 더 어렵게 하고, 사교육비를 증가 시킬 것이라는 현직 역사 교사들의 예상을 확인한 것이다”고 말했다.<끝>


# 첨부 :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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