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박혜자의원실-20150911]홍보가 아쉬운 ‘문화가 있는 날’‥담당기관은 ‘나 몰라라’
의원실
2015-09-11 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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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쉬운 ‘문화가 있는 날’‥담당기관은 ‘나 몰라라’
- 참여 공공기관 12곳 중 3군데만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홍보
- 참여시설 56.7 기획공연 29 수도권 집중
정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영화, 공연, 전시, 문화재,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 시설 등과 관련한 국․공립시설 그리고 자율적으로 참여한 민간 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할인 또는 무료입장, 야간연장 개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의 활성화를 목표로 예산을 올해 90억에서 150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한 인지도 조사에서도 만 15세 이상 우리 국민 45.2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만족도 역시 80.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건의사항으로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은 ‘홍보 강화’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홍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정작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산하 단체들은 행사 홍보를 등한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문위 소속 박혜자 의원실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해당기관 12곳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첫 화면에 ‘문화가 있는 날’을 직접 홍보하고 있는 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등 3개에 불과했다.
반면 예술의전당이나 역사박물관 등 대표적인 공연전시 시설기관 9곳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찾기조차 어려운 조그만 배너형태로 링크시켜놓는 등 프로그램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12개 공공기관 중 전체 75에 달하는 기관의 홈페이지에 ‘문화가 있는 날’ 홍보가 전혀 없거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인 셈이다.
소관부처와 담당기관들이 전혀 솔선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15개 참여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신규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영화와 프로야구 관람과 같이 대표적인 ‘문화가 있는 날’ 민간참여 문화시설의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메가박스’만 유일하게 – 그마저도 메인화면이 아닌 이벤트 메뉴에서 할인행사를 홍보하는데 그치고 있었는데, 정부가 솔선수범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역시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 현상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자 의원실에서 분석한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국립·민간시설 참여 현황에 따르면 전체시설의 56.7가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세종시를 포함한 나머지 15개 시·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에 그쳐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 인프라 차이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기획공연’ 역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문체부는 관람료 할인이라는 간접지원 방식을 넘어 직접적으로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또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박혜자 의원실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기획공연 프로그램에서도 공연·전시 시설이 집중된 서울, 경기 지역의 공연 횟수가 전체의 29로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참여시설이 부족해 이용률 하위를 기록했던 대전, 광주, 울산과 같은 곳들은 기획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소외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혜자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시설 인프라의 차이를 걱정하고 고민하였다면 문화생활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기획 프로그램의 운영이라도 ‘문화 불모지’ 지방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행사의 본래 취지에도 맞는 것”이라며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 참여 공공기관 12곳 중 3군데만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홍보
- 참여시설 56.7 기획공연 29 수도권 집중
정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영화, 공연, 전시, 문화재, 도서관, 박물관, 스포츠 시설 등과 관련한 국․공립시설 그리고 자율적으로 참여한 민간 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할인 또는 무료입장, 야간연장 개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문화가 있는 날’의 활성화를 목표로 예산을 올해 90억에서 150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한 인지도 조사에서도 만 15세 이상 우리 국민 45.2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만족도 역시 80.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건의사항으로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은 ‘홍보 강화’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홍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정작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산하 단체들은 행사 홍보를 등한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문위 소속 박혜자 의원실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해당기관 12곳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첫 화면에 ‘문화가 있는 날’을 직접 홍보하고 있는 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등 3개에 불과했다.
반면 예술의전당이나 역사박물관 등 대표적인 공연전시 시설기관 9곳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찾기조차 어려운 조그만 배너형태로 링크시켜놓는 등 프로그램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12개 공공기관 중 전체 75에 달하는 기관의 홈페이지에 ‘문화가 있는 날’ 홍보가 전혀 없거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인 셈이다.
소관부처와 담당기관들이 전혀 솔선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15개 참여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신규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영화와 프로야구 관람과 같이 대표적인 ‘문화가 있는 날’ 민간참여 문화시설의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메가박스’만 유일하게 – 그마저도 메인화면이 아닌 이벤트 메뉴에서 할인행사를 홍보하는데 그치고 있었는데, 정부가 솔선수범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역시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 현상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자 의원실에서 분석한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국립·민간시설 참여 현황에 따르면 전체시설의 56.7가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세종시를 포함한 나머지 15개 시·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에 그쳐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 인프라 차이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기획공연’ 역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문체부는 관람료 할인이라는 간접지원 방식을 넘어 직접적으로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또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박혜자 의원실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기획공연 프로그램에서도 공연·전시 시설이 집중된 서울, 경기 지역의 공연 횟수가 전체의 29로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참여시설이 부족해 이용률 하위를 기록했던 대전, 광주, 울산과 같은 곳들은 기획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소외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혜자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시설 인프라의 차이를 걱정하고 고민하였다면 문화생활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배려가 좀 더 있었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기획 프로그램의 운영이라도 ‘문화 불모지’ 지방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행사의 본래 취지에도 맞는 것”이라며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