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신문식의원실-20150915]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 농정원의 구태, 언론 협찬에만 3년간 90억 넘어
농정원의 구태, 언론 협찬에만 3년간 90억 넘어

- 신문, 방송 등의 언론에 91억원을 홍보비 명목으로 협찬 계약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문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방송, 신문 등의 언론에 총 91억원을 홍보비 명목으로 협찬 계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자료에는 방송의 경우 한 프로그램당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1억 6천만원 가량의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 있다. 신문은 기사당 1천만원에서 1천 6백만원으로, 방송의 십분의 일 수준이었다.

농정원은 2013년 35회에 걸쳐 21억원의 언론 협찬 계약을 맺었고, 2014년에는 44회에 39억원을, 올해에는 34회에 31억원의 계약을 맺어 3년간 총 131회에 91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정원은 자체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로 홍보·협찬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보조받아 집행하고 있다. 농정원은 자체 콘텐츠 개발은 하지 않고 정부보조사업비로 돈을 받아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을 사고, 신문에서는 지면을 사는 소위 ‘중간도매상’역할만 하고 있는 것이다.

신문식 의원은 “농정원의 존재 목적은 농어업·농어촌에 관한 문화 창달 및 가치확산·홍보에 있는 것이지, 단순히 언론을 돈을 주고 사서 홍보하는 것이 아니다. 농정원은 근본적인 인식을 바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 프로그램등을 늘려 언론이 먼저 농정원을 취재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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