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황주홍의원실-20150913]산피아 돌려앉기 심각
산림청이 개방형 직위에 산림청 출신 간부들을 앉혔다. 말로만 개방형직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의원이 12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1월 국립산림과학원장 공모 결과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지낸 남성현 원장을 임명했다. 해외자원협력관도 산림환경보호과장 출신을, 도시숲경관과장도 운영지원과장 출신, 산림항공과장 역시 산불방지과장을 지낸 인사로 채웠다.

이처럼 산림청이 올해 임명한 4곳의 개방형직위가 모두 산림청 출신 간부들에게 돌아갔다.
타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공모직의 취지가 퇴색되고, 관피아 재취업의 기회로 악용된다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이럴 바에야 자체 승진이나 전보를 하지 뭣 하러 공모 절차를 거치냐”며 “말로만 개방형, 공모형이고 실질은 산림청 출신 간부들 재취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퇴직한 산림청 고위공무원들은 소속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올해 2월 취임한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직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으로 퇴직한 김현식씨가 취임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을 퇴임한 고위공무원 김판석씨는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 상임이사로 갔다. 이밖에 법무감사담당관 출신인 4급 인사는 녹색사업단의 국내사업본부장으로, 산림복지시설사업단 운영과장은 역시 산림복지문화재단 숲체원 원장,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한국산지보전협회 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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