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

[노웅래의원실-20150906]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 진해지고 있나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 진해지고 있나?
초미세먼지 기준은 아예 없어

-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미세먼지(134.7㎍/㎥) 최고 (2014년기준)
- 대구1호선 명덕,상인, 서울5호선 영등포구청, 서울1 종로3가 등 100㎍/㎥ 넘어
- 노웅래의원,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공기질 관리에 지자체 책임 강화해야

시민의 발 지하철 내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국민건강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갑)이 환경부 및 각 지하철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의 지하역사공기질측정결과’에 따르면, 매년 1회 측정하는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하철 역사에서 기준치 150㎍/㎥ 이내의 수준을 보였지만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 1)

전체 지하역사를 기준으로 봤을 때 서울지하철 1호선과 대구 1호선, 서울 2호선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고, 2014년을 기준으로 100㎍/㎥ 이상의 미세먼지 노출을 보이는 지하역사도 44군데에 달했다. (첨부 2)

대구지하철 2호선의 죽전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134.7㎍/㎥으로 겨우 기준치 내 수준을 보였고, 대구 1호선 명덕역과 상인역, 반야월역 또한 120㎍/㎥을 넘겼다. 대구지하철의 경우 총 60개 역 중 100㎍/㎥을 넘어서는 곳이 18개역에 달해 역사 내 공기질 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또한 5호선 영등포구청(119.1㎍/㎥), 1호선 종로3가(116.3㎍/㎥), 3호선 고속터미널(114.7㎍/㎥),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112.7㎍/㎥) 등 환승구간의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1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내 공기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문제와 직결된다.

하지만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올해 초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연평균 25㎍/㎥이하라는 기준을 정했으나, 지하역사 내 기준조차 없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측정 자체가 안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제기로 인하여 서울메트로 등에서 일반 대기중 초미세먼지 측정방법을 준용해 주요역사에 대한 초미세먼지 표본측정을 실시한 바 있으나, 지하역사라는 특수공간의 기준은 보다 낮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노웅래 의원은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다고 안심해서는 안될 단계다”지적하며, “미세먼지 기준치에 근접한 지하역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자치단체 차원의 공기질개선 대책을 보다 정밀하게 마련하고, 특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 설정 및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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